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주교 청주교구 신임 교구장으로 김종강 시몬 신부를 임명했습니다.
김 신임 교구장은 1965년 청주에서 태어나 1996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2001년부터 5년 간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에서 교회사를 공부했습니다.
이어 2005년부터 5년에 걸쳐 로마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귀국 후에는 대전가톨릭대 교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 등을 맡아왔습니다.
이번 신임 교구장 임명은 현 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교황에게 낸 사임 청원이 받아들여지며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