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여전"…이재민·참사 유가족들의 쓸쓸한 '한가위'
[장소CG : 청주시 오송읍 동평리
지난 7월,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흙탕물로 뒤덮였던 청주 한 주택.
최근에서야 집 내부가 말라
도배를 마쳤지만,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는 건
이번 추석을 넘기게 됐습니다.
[장소CG :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복구도 아직 못한 채
파산 위기에 몰린 이재민도 있습니다.
준공된 지 5개월여 만에
집 2채가 모두 물에 잠겼는데,
벽지에 핀 곰팡이와
널브러진 건축자재까지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여전합니다.
[침수주택 수리비 견적만 4천800만원…대출금까지 '막막']
수천만 원의 수
2023.09.27박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