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살균소독제, 기준 미달에 '어린이용'으로 허위 광고"
시중에 유통되는 분사형 살균소독제 일부 제품이 표시·광고보다 살균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2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3개 제품의 실제 살균력이 표시·광고한 수준보다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용으로 신고한 6개 제품이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에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에 적발된 해당 사업자에 제품 판매 중단과 개선 등을 권고하고, 관계부처에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2022.12.15박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