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투표비율…대학 총장 선거 무늬만 직선제
구성원 사이 불평등한 투표비율로
대학 총장직선제가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치러진 국립대 38곳의 총장선거에서
교원 투표 반영비율은 72.55%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직원·조교가 17.52%로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은
10%도 못미쳤습니다.
실제 지난 1월 충북대 총장선거 구성원 반영비율은
교원 69%, 직원·조교 23%, 학생 8%로 나타났고
한국교통대 총장선거는 교원 67%,
직원·조교 24%, 학생 9% 비율로 반영됐습니
2023.09.27남궁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