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케이블방송 지역 채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농가
판로 개척이 가능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통부가 일종의 TV 홈쇼핑이라 할 수 있는
'커머스 방송'을 승인했기 때문인데요.
현대HCN충북방송도 그 역할을 맡게 됩니다.
황정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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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채널서 '커머스 방송' 가능…과기부 2년 실증특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신청한
지역채널에서 권역 내 생산된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 서비스가 정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송신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증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현행 방송법상
TV 홈쇼핑 프로그램 송신 여부가 불명확했지만
이번 정부 승인 계기로
케이블방송 지역 채널의 공공, 공익적 역할이
확대된 겁니다.
다만 지역채널 특성상 ‘코리아세일 페스타’ 등
과기정통부장관이 인정하는 정부와 지자체 행사 기간에만
방송이 가능토록 정했습니다.
하루에 총 3시간 범위 내에서
3회 이내로 하고 주시청 시간대는 방영이 불가합니다.
<지역 소상공인·영세농가 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판로 확보 가능>
TV홈쇼핑은 엄두도 못냈던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농가 입장에선
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판로 확보가 가능해 진 상황입니다.
<도내 지자체, 코로나19 매출 타격 입은 지역 농민 '돌파구' 기대>
이에 도내 지자체도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산물 매출이 감소한 시점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해동/옥천군 안내면장
“...”
이에 현대HCN충북방송은
옥천 홍감자와 초당 옥수수,
영동 일라이트 생수와 비누 등
지역 농특산품 판매 커머스 방송 제작에 나섭니다.
제작된 방송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
전국 케이블TV 지역 채널을 통해 방송돼
판매 접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구채용/현대HCN충북방송 편성제작팀장
“...”
다양한 지역 소식과 뉴스를 전하던
케이블방송 지역 채널이
지역 중소기업과 농가 판로 개척을 돕는 역할까지
진정한 지역밀착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영상취재: 임헌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