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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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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스포츠]"나이와 장애, 스포츠 열정 못 막아"

박종혁 기자2024.04.26
[앵커멘트]
지역의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주간 HCN스포츱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25일부터 진천에서 열린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진행된 종목 보치아와 게이트볼에 대한 소식 준비했는데요.

두 종목 모두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힘을 많이 들이지 않아 고령의 참가자들이 많은 종목입니다.

나이와 장애 등 수많은 이유로 포기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는 현장을 박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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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CG: 충북장애인도민체전 게이트볼 경기장 / 생거진천게이트볼장

푸른 잔디 위 신중한 모습으로
스윙을 준비하는 한 선수.

스틱에 맞은 작은 공이
네모난 게이트를 통과하고

[공이 게이트 통과시 1점…추가 타격 기회 부여]

곧이어 숫자가 다른 또 다른 공을
맞추는 '터치'에 성공합니다.

'스파이 볼'의
공격 기회가 주어지자

[스파이 볼로 아웃된 공…게이트 통과해도 점수 못 얻어]

두 공을 발로 밟은 뒤 쳐내
다른 공을 라인 밖으로 아웃시킵니다.

당구와 미니 골프의 요소를
적절히 가져온 듯한 운동,
'게이트볼'입니다.

[김상용 / 충북도 게이트볼협회 경기위원장 :
1게이트, 2게이트, 3게이트 통과하는 동시에 1점씩을 기해서 모두 3점이 되고 가운데 있는 것을 골플이라고 부르는데 골플을 맞추면 2점이 됩니다. 한 사람이 득점할 수 있는 최대 점수는 5점입니다.

5명씩 2팀, 총 10명이 선수로
경기를 하는 게이트볼은

[게이트볼, 5명씩 2두팀 맞대결…노년층에게 인기]

유독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츱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적으면서도

단체 운동이라 어르신들끼리
즐겁게 어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93살 이일성 씨, 진천 게이트볼 대표로 대회 최고령 참가자]

이번 충북장애인 도민체전
최고령 참가자, 93살 이일성 씨도

게이트볼을 느지막한
인생의 낙으로 삼아

7.5cm 작은 공과 스틱 하나로
생활의 활력과 젊음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일성 / 진천군 게이트볼 선수 (93세) :
그냥 내 마음은 그저 (게이트볼이) 드러눕지 않고 움직이는 운동이니까 하고 그쪽에서 열심히 운동할... 각오는 열심히 해서 우리 진천이 이기는 것...

[장소CG : 충북장애인도민체전 보치아 경기장 / 진천상업고등학교 강당

경기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장애인도민체전의 또 다른 경기장.

휠체어에 탄 한 선수가
신중한 눈빛으로 공을 겨누고,

심혈을 기울여 던진 끝에
다른 공을 튕겨냅니다.

[손으로 던지거나 비장애인 선수 도움받아 스틱·홈통 사용도]

흰색 표적구에 가까운 공이
많을수록 이기는 경기
'보치아'입니다.

[이경선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보치아 전임 지도자 :
(보치아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체력 이런 것보다는 경기 운영하는 방법이나 이런게 가면 갈수록 얻어가는 게 있어서 어린 선수들보다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잘해지는 특징이 있는...

[보치아, 장애 등급에 따라 BC1~4로 구분]

땅 위에서 펼쳐지는 컬링이라
불리는 보치아는

각자 색이 다른 6개의 공을 던져
목표에 가장 근접한 공의
개수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되는데,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

장애인 체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스포츠입니다.

[중증장애인·운동성 장애인만 대회 참가 가능]

특히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의 종목으로

어려운 조건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기다 보니

선수들에겐 단순히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갖게 합니다.

[이호경 / 진천군 보치아 선수 (63세) :
(장애인도민체전 출전하면서) 느낀 바가 많죠. 도움이라기보다 본인이 노력하기 나름이죠.

다음 대회에도 도전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낸 선수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스포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나이와 장애 등 수많은 이유로
포기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HCN스포츠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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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포츠 소식은 박종혁 기자와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아나: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아나 : 먼저 어떤 소식 준비하셨을까요.


기자 : 네,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지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소식 준비했습니다.

아나 : 한화 이글스가 리그 초반 8승 2패로 단독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지금 상황은 왜 반대가 된 건가요.

기자 : 네, 한화 이글스는 최근 올 시즌 두 번째 5연패를 당했는데요.

[한화 이글스, 올 시즌 두번째 5연패 수렁]

한 때 선두였던 리그 순위도 이제는 최하위 추락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27경기 동안 11승 16패, 리그 8위]

현재 한화 이글스는 27경기 동안 11승 16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8위를 기록했는데요.

[최근 10경기 2승 8패…10개 구단 중 가장 부진]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2승 8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적입니다.


아나 : 한화 이글스의 최근 부진한 성적의 이유가 어떻게 될까요?

기자 : 네, 한화는 타선의 침묵과 선발 투수들의 부진으로 연패에 수렁에 빠졌는데요.

[한화 이글스 5선발 문동주, 1선발 류현진 부진]

대표적으로 선발 투수 2명을 꼽자면 지난 시즌 신인왕 문동주와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 선수입니다.

[문동주, 5경기 1승 1패…평균자책점 6.56]

문동주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56을 기록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구단 에이스이자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의 부진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류현진 5경기 1승 2패…KBO 개인 통산 100승 또 무산]

올 시즌 5경기에 출전에 단 1승만 올렸고, 최근 KT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도전했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아나 : 그럼 한화 이글스 타선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 한화 이글스 타선의 기록들을 보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팀 타율 0.251 꼴지…팀 홈런 18개로 8위]

팀 타율은 0.251로 꼴지를 기록했고, 팀 홈런도 총 18개로 공동 8위를 기록 중입니다.

여기에 팀 타점도 122점으로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규정 타석 채운 타자 중 3할 이상 요나단 페라자 유일]

현재 규정 타석을 채운 한화 타자들 중 3할 이상의 타율은 요나단 페라자 뿐입니다.

[중심 타선 노시환·안치홍, 5경기 18타수 1안타]

지난 시즌 홈런왕 노시환은 최근 5경기 동안 18타수 1안타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새로 합류한 베테랑 안치홍도 마찬가지로 18타수 1안타로 부진한 상황입니다.

[하주석 햄스트링 부상·김민우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행]

여기에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선발 투수 김민우가 팔꿈치 통증으로 호소해 인대접합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아나 : 네, 한화 이글스가 하루 빨리 부진을 끊고 반등했다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는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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