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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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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스포츠]인프라 개선 기대감 '뚝'…열악한 청주종합경기장

박종혁 기자2024.03.07
[앵커멘트]
지역의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주간 HCN스포츱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어진 지 60년이 넘어 열악하고 노후화된 시설로
개선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청주종합경기장에 대한 소식인데요.

최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축구 종목이 제외되면서 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장 인프라 개선 기대감이
사라진 경기장 모습을 박종혁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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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CG : 청주종합경기장

충북 청주를 연고로
지난해 창단한 프로축구단

충북청주FC의 홈구장
청주종합경기장입니다.

[청주종합경기장 1965년 준공…K리그 홈구장 중 가장 오래 돼]

1965년 지어져 K리그
25개 프로축구팀 홈구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으로,

몇 차례 개축과 보수를 거듭해
프로 경기가 가능한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됐습니다.

[시설 노후화·공간 협소 등 전국 규모 종합대회 유치 어려워]

그러나 국제 규격을 맞추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
유치는 고사하고,

관중들이 마음 편히
경기를 관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윤지현 / 충북청주FC 사무국장 :
구장 차제가 너무 오래되다 보니까 한두 곳 개선해서 될 일이 아니고... 운동장 계단 자체가 좁아가지고 위험성에 문제가 있고... 원정석에 화장실이 없다는 거 수원 삼성이 (청주로 원정) 오면 이제 난리 날 수도...

발을 내딛기도 위험한
미끄럽고 비좁은 계단과

이동이 불편한
삐뚤빼뚤한 관중석.

[좁은 계단·관중석·빗물 누수·주차 공간 등 개선 시급]

여기에 비만 오면
우려되는 시설 누수 문제와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도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젭니다.

[사직동 일대 공공체육시설 노후화…관련 사업 지지부진]

그러나 종합경기장 등
사직동 일대 공공체육시설
노후화 대책으로 필요성이 제기된

청주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U대회서 축구 제외…청주종합경기장 인프라 개선 기대감↓]

2027 충청권 U대회에서
축구 대신 골프가
선택 종목으로 결정되면서

국제 대회 유치를 계기로
청주종합경기장의 낙후된
인프라가 개선될 거란 기대도
물 건너가게 됐습니다.

[이창섭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
원래 한국이 좋아하는 축구 종목을 선택 종목으로 유치 단계에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축구가 빠진 것은 그 FISU 내에서 월드컵이 있습니다. 종목이 중복되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FISU 측 의견이 강하게 작용이 돼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계기로 생긴
스포츠 응원 문화 확산에

발목을 잡고 있는
청주종합경기장 노후화.

인구 85만 도시에 걸맞은
스포츠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는 이윱니다.

HCN스포츠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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