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진 / 충북스포츠과학센터장 (한국교통대학교 연구교수) : 사실 지금까지 운동선수들은 진천선수촌이라든지 태릉선수촌에서만 이렇게 스포츠 과학을 지원받았는데요. 충북에서 스포츠과학센터가 생김으로 인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일반 선수들까지 국가대표에서 받는 스포츠 과학을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스포츠과학센터에는 운동 생리학을 비롯해 스포츠 심리와 체육 측정 평가 등
[석·박사급 연구진, 선수들 체력 측정·분석…159가지 정밀 파악]
각 분야 석·박사급 연구진과 측정 요원 등이 배치돼
근력과 심폐지구력 등 159가지 능력을 정밀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 / nallayo1@hcn.co.kr 이곳에는 기초체력 측정 장비를 비롯해 29종의 측정 장비가 마련돼 있는데요.
제가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제 체력을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장비를 통해 다리를 들어 올리고 내릴 때
최대 근력과 최대 파워를 측정할 수 있고,
신체의 한계치를 측정한 뒤 젖산 수치를 비교해 선수의 회복력 등도 알 수 있습니다.
[맞춤형 운동 처방·어린 선수에게 적합한 종목 전환 지표로도 활용]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운동 처방은 물론,
어린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종목으로의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정도 /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 : 근력, 근지구력 등 여러 가지 장비들을 이제 평가하기 위한 그런 기초 체력 장비들과 전문 체력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다음에 이제 역학적 장비로 심리 측정까지 측정해서 선수들한테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센터는 한 해 지역 선수 1천400여 명의 체력 측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 해 1천400명 측정 목표…60여 명 현장·밀착 지원]
이 가운데 경기력이 좋거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 60여 명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도 동행해
경기 모습을 분석하는 현장·밀착 지원도 추진합니다.
[박해운 /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어떤 내 몸 상태, 내 몸이 안 좋았을 때는 재활 등 원스톱으로 처리를 해줘서 전국 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