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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체육을 분리해 체육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키자는 취지로
약 3년 전 기대와 우려 속에 출범했던 초대 민선 체육회.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체육회장 겸직 금지…2020년 1월 첫 선거///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하던 체육회장을 처음으로 민간 회장으로 전환한 것인데,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충북도체육회는
///청주FC 프로화·스쿼시팀 등 신생팀 창단·전국체전 최다 메달 등 성과 달성///
청주FC 프로화 승인과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전국체전 원정 사상 최다 메달, 최고 종합점수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민선 1기 체제 한 달 남아…재정 자립 문제 여전한 과제///
그러나 민선 1기 체제를 한 달 앞둔 지금까지도
체육회의 홀로서기를 위한 재정 자립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박종진 / 충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 “(민선 1기 체육회장 체제에서) 체육회의 법정 법인화를 통해 재정자립기반의 기틀을 마련한 것과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것은 높게 평가할 만한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이제 다가올 민선 2기에서는 재정확보를 위한 체육 재정 지원 조례 제정에 큰 힘을 쏟아야 할....”] 자막 X
이같은 성과와 과제를 이어갈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58개 종목 단체와 11개 시·군 체육계를 이끌 충북도체육회장 선거는
///윤현우 현 도체육회장 단독 출마 유력…15일 회장 직무 내려 놓아///
초대 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였던 것과 달리
이번 선거엔 윤현우 현 충북도체육회장이 단독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체육회장, 전응식 현 회장·김진균 전 교장 2파전 구도///
축구와 탁구 등 40개 종목과 5개 읍·면 체육회를 이끌 청주시체육회장에는
전응식 현 청주시체육회장과 김진균 전 청주중학교 교장의 2파전이 될 양상입니다.
CG_in///충북도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다음달 4~5일, 선거운동 기간은 6~14일까지이며, 15일 선거를 치릅니다.
도내 각 시·군 체육회장 선거는 도체육회장 선거 일정과 일주일 차이를 두고 치러집니다.///CG_out
이번 선거는 선관위 위탁 선거로 치러지는데,
선거인단은 각 종목 단체의 추천과 추첨을 통해 선발된 대의원 300여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