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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HCN 스포츠 6회> 여자 프로농구 개막…청주FC 리그 마무리

박종혁 기자2022.11.01
[앵커멘트]
좌상단 : 여자 프로농구 개막 / 청주FC 리그 마무리

아나 : 지역의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주간 HCN 스포츠> 시간입니다.

흔히 가을은 '천고마비', '독서의 계절'로 불리곤 하는데요.

스포츠팬들에게는 가을이 '스포츠의 계절'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스포츠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기인데요.

오늘 스포츠 소식은 박종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떤 스포츠 소식 준비하셨나요.


기자 : 네. 먼저 지난 주말 개막한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소식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말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개막///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인 KB스타즈가
지난해 리그 3위를 기록한 신한은행과 만나 두 차례나 연장을 가는 접전을 펼쳤는데요.

결과는 77대 84로, 마지막 2차 연장에서 신한은행이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아나 : 이번 개막전에는 KB스타즈의 중심이자
지난 시즌 7관왕에 오른 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세터인 박지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빈자리가 컸던 걸까요.

기자 : 네.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자리를 비운 박지수 선수 대신,
국내 최고 슈터 강이슬 선수가 이날 3점 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는데요.

///KB스타즈 박지수 부재 속 강이슬 19득점 등 맹활약///

4쿼터 종료 3분 여를 앞두고 강이슬 선수가 5반칙으로 퇴장하면서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허예은 선수가 자유투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는데요.

///두 차례 연장 끝에 77대 84로 아쉽게 신한은행에 경기 내줘///

연장 1차전까지 75-75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김민정 선수까지 5반칙으로 퇴장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줬습니다.

아나 : 박지수 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이번 주 청주에서 올 시즌 첫 번째 홈경기가 열리는 거죠?

기자 : 네. KB스타즈는 오는 4일 저녁 7시 청주에서 이번 시즌 첫 홈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던 우리은행과 맞붙는데요.

///4일, 청주서 지난 시즌 2위 우리은행과 첫 홈경기///

KB스타즈가 특히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 박지수 선수가 없는 첫 홈경기가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그리고 개막전과 같이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추모, 선수단 전원 검은 리본///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인데요.

농구연맹은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일까지 경기장 내 묵념과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나 : 네 다음으로 지난 주말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청주FC 소식 알아볼까요?

리그 우승을 노리는 창원시청 축구단과 맞붙었는데 결과는 어땠나요?

기자 : 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0:2로, 원정 경기를 치른 청주FC가 패하면서
창원시청 축구단의 K3리그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청주FC, 리그 14위로 시즌 마무리…최악의 성적표///

청주FC가 이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리그 순위 14위라는 최종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이는 청주 시티 FC와 청주 FC가 통합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의 성적표였습니다.

아나 : 청주FC는 올해 힘들게 프로화 승인을 얻어
내년부터 K2리그에 참여하는 걸로 아는데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기자 : 네. 올해 K3리그에서 청주FC의 성적은 7승 9무 14패.

16개 구단 중 14위로 내년에 승격팀인 점을 고려하면 초라한 성적입니다.

///청주FC, 최근 10경기서 1승 3무 6패///

더 걱정스러운 점은 리그 마지막 10경기 가운데
승리한 경기가 단 한 경기뿐이고,
그 이후 나머지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해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함을 드러냈습니다.

실제 30여 명의 선수단 가운데 20% 안팎의 선수들만이
내년 시즌에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나: 네, 청주FC가 잘 준비해서 내년 K2리그에서는 정말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됐으면 좋겠네요.

아나 : 마지막으로 야구 소식 알아볼까요?

기자 : 네, 충청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팀이죠.
바로 한화 이글스 소식인데요.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최근 프런트 조직에 변화를 주면서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프런트 조직 변화, 손혁 신임 단장 취임///

지난달 정민철 전 단장과 결별한 한화는
손혁 신임 단장과 손차훈 신임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를 선임했습니다.

국내 최고 신인 선수들을 영입한 한화지만
사실 최근 3년 동안 리빌딩 기조 때문에 별다른 전력 강화를 하진 못했는데요.

///한화, 감독 교체 없고 FA시장 적극적인 움직임 전망///

올겨울에는 전력 강화를 위해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아나 : 한화는 매년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보려면 어떤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할까요.

기자 : 네. 사실 한화는 확실한 주전 외야수가 없고
투수진도 다른 구단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내야에는 확실한 주전 선수들이 있지만, 백업 선수가 부족한 상태인데요.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손혁 신임 단장이

///"백업 선수 및 외국인 선수 재계약 등 조만간 매듭"///

매일 수베로 감독과 전력 강화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주쯤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여부도 조만간 매듭지을 예정인데요.

///투수 예프리 라미네즈 결별 가능성 높아///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 선수와는 결별할 가능성이 크고,
투수 펠릭스 페냐와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과 재계약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단장이 바뀌면서 감독 교체에 대한 전망도 있었지만
구단 측은 계약이 1년 남은 감독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나: 네, 정말 내년에는 한화 이글스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죠?
그리고 청주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고요?

기자: 네, 앞서 HCN충북방송에서 보도를 통해 소식을 먼저 전해드렸는데요.

코로나19 이후부터 청주에서 프로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는데,

///한화 이글스 내년 시즌 청주 경기 열릴 예정////

내년에는 한화 이글스가 제2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청주야구장에서 경기를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청주시가 내년 청주 경기 일정 반영을 위해 구단 측과 협의 중인데요.

아직 내년 프로야구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화 구단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 구단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전화인터뷰) 이창용 / 한화 이글스 경영지원팀 과장 : 10월 27일 리포트 내용 中
“올 9월 청주시와 함께 청주야구장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프로경기 진행을 위한 몇 가지 개선사항을 청주시 측에 전달했습니다. 내년 시즌 개막전에 진행상황 점검 및 세부사항 협의 예정에 있습니다. 만약 프로구단이 경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진다면 저희는 내년 시즌에 청주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나 : 다른 프로야구단도 제2 홈구장에서 종종 경기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3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면 청주팬들이 야구 경기에 상당히 목이 말랐을 것 같은데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주로 경기를 하지만 제2 홈구장은 청주인데요.

코로나19 전에는 1년에 평균 6경기씩 청주에서 경기가 열려
야구에 목말라 했던 청주팬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청주서 평균 6경기 열려…타팀은 제2구장 경기 재개///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자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제2 홈구장 경기를 3년 만에 다시 열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화는 청주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도 있지만, 청주야구장의 시설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였는데요.

///KBO, 펜스와 인조 잔디 등 노후 시설 미흡 지적 ///

구단 역시 올해 청주 경기 배정을 논의했으나
KBO로부터 펜스와 구장 인조 잔디 등이 노후돼
시설이 미흡하다고 지적받았습니다.

개선을 위해선 수십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내년 1월까지 시설 개선돼야 경기 배정 가능///

특히 통상 리그 시작 전 경기 일정에 대해 협의에 나서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 1월까진 시설개선이 완료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나: 네, 야구 소식까지 잘 들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3대 구기 스포츠에 대한 소식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소식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나: 네, 이번주 <주간 HCN 스포츠>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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