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경기장 여건, 이동 거리 등으로 구단 측도 청주 홈경기 일정을 내심 반기지 않았던 것도 그 이윱니다.
그러나 올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중간제목> 롯데 자이언츠 등 프로야구 각팀 제 2 홈구장 활용 ///
팬 서비스와 저변확대 차원에서 프로야구 각 팀이 제2 홈구장 활용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울산에서, 삼성은 포항에서 각각 홈경기를 재개했습니다.
이에 내년 한화이글스 청주 경기 배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문제는 인프랍니다.
구단 역시 올해 청주 경기 배정을 논의했으나
///<중간제목> 한국야구위원회 펜스와 인조 잔디 등 노후 시설 미흡 지적 ///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펜스와 구장 인조 잔디 등이 노후돼 시설이 미흡하다고 지적받았습니다.
개선을 위해선 수십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특히 통상 리그 시작 전 경기 일정에 대해 협의에 나서기 때문에
///<중간제목>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시설 개선 완료돼야 청주경기 배정 가능 ///
늦어도 내년 1월까진 시설개선이 완료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성수 청주시 체육교육과장 : ... ]
이와 관련 한화이글스 측은 청주경기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화 c.g in>
[ 이창용 한화이글스 경영지원팀 과장 : 올 9월 청주시와 함께 청주야구장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프로경기 진행을 위한 몇가지 개선사항을 청주시측에 전달했습니다. 내년 시즌 개막전에 진행상황 점검 및 세부사항 협의 예정에 있습니다. 만약 프로구단이 경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진다면 저희는 내년 시즌에 청주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