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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실내빙상장 대관 놓고 아이스하키 팀 간 분쟁 격화

임가영 기자2022.10.25
[앵커멘트]
청주실내빙상장 대관을 놓고
아이스하키 클럽 두 팀이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충북아이스하키협회 간부
직위를 이용해
특정팀이 대관을 독점하고 있다는 주장에,

당초 대관 협의를 깨려는
거짓 민원이라는 대응이 이어지며
분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
2년 전 문을 연 청주실내빙상장.

도내 빙상 꿈나무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이었습니다.

///청주실내빙상장 대관 놓고 아이스하키 팀 간 '잡음'///

하지만 개관 이후부터 최근까지
대관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빙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쇼트, 피겨, 아이스하키 순으로
대관 허가 우선순위를 뒀습니다.

문제는 허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아이스하키 팀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

//A팀 학부모 "B팀 감독이 협회 임원 직위 이용해 대관 장악"///

A팀 학부모 단체는 "충북아이스하키협회 임원을 맡고 있는
B팀 감독이 직위를 이용해
빙상장 대관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빙상장을 이용하려면 선수등록을 해야 하는데,
선수 승인 권한이 B팀 감독에게 있어
빙상장 이용에 제한을 받아 피해를 봤다는 것.

///"선수 승인 권한 있는 B팀 감독이 고의로 선수 등록 지연" 주장//

이 과정에서 B팀 감독이
고의로 A팀 소속 선수 등록을 한 달 넘게
승인해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진 A팀 아이스하키 학부모 대표]
“...”

///B팀 학부모 "5개월 전 대관 협의 마쳤는데 결과 바꾸려는 것"///

B팀 학부모들은 이 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미 5개월 전 이 같은 민원이 생겨
A팀 학부모와 청주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팀이 주 2회 대관 훈련을 하도록 협의를 마쳤는데

A팀이 약속한 요일에 멋대로 빙상장 쓰지 않아놓고
이제 와 또 다시 민원을 앞세워
결과를 바꾸려 한다는 것입니다.

[B팀 아이스하키 학부모] (자막 요청)
“충남 클럽 단체에 가입되어 있는 몇 몇 학부모들이 저희 00팀이 방상장을 독점사용하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워서 시에 민원을 넣거 거짓말을.."

이런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학생,
선수 간 불필요한 잡음과 오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팀 이적 학부모] (현장 녹취, 음성변조 요청)
“제가 팀을 바꾼다고 하니까 상대팀 감독님과 주장 어머니께서 그 팀이 없어질 거니까 곧 힘을 실어달라고 수 차례 말씀을 하주셨구요. 이런 거짓 선동 때문에 불안감을 느꼈어요.”

//B팀 감독 "전혀 사실 무근, 오히려 '갑질' 시달려"///

이에 대해 B팀 감독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간부인 A팀 감독에게
온갖 '갑질'에 시달려
두 사람 간 민형사상 소송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팀 감독]
“3,4월에 감독이 선임되어 있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선수 등록이 제대로 이뤄진지에 대해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 같은 분쟁에 대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27일 양팀 관계자를 불러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지만

대관 방식을 추첨식으로 바꾼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면서
두 팀의 신경전과 갈등은 진정되지 않는 분위깁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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