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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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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 병 유산균, 하루 권장량 '충분'

성홍규 기자2023.10.24
[앵커멘트]
'막걸리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는
분들 많으셨죠.

이게 괜한 말이 아니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막걸리 한 병이면 유산균 하루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습니다.

성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고려대 발효식품학연구실 손홍석 교수 연구팀이
시중에 판매되는
100여 종의 막걸리를 분석한 결괍니다.

/// 고려대 손홍석 교수 연구팀, 막걸리 100여 종 분석 ///

생막걸리에 존재하는 평균 유산균 수는
1mL 당 100만 마리,

750mL 막걸리 한 병엔
1억~1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포함돼 있습니다.

식약처의 하루 권장량이
1억~100억 마리인 점을 감안하면

/// 막걸리 한 병, 식약처 1일 유산균 권장량 포함 ///

막걸리 한 병으로
이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특히 지속 발효되는 특성에도

30일 냉장 보관 뒤 막걸리 유산균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손홍석 / 고려대 생명공학과 교수 :
'막걸리에 유산균이 있다'라고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종류의 유산균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규명이 안 됐었어요. 시중에 있는 막걸리 샘플을 많이 분석을 해서 통계화했다라는 그런 부분이 일단 의의일 것 같고요...]

막걸리 속 유익한
유산균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국막걸리협회는
막걸리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경기호 / 한국막걸리협회 회장 :
술지게미, 소위 말하는 술 주박을 가지고 많은 고급 화장품의 원료라든지, 기타 원료를 많이 생산해서 우리 술지게미를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연구를 지속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막걸리.

'유산균의 보고'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그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성홍규입니다.(영상취재 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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