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충북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문화/교육

지역방송국의 문화/교육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너지 방안은?...충북대·교통대 통합 숙제 산적

남궁형진 기자2023.06.01
[앵커멘트]
충북대와 교통대가 교육부 글로컬 대학30 사업
신청과 함께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생존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학교와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나오는 가운데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부족다는 지적과
통합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찾는 것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남궁형진 기자의 보돕니다.

=========================================
학교 규모를 키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를 돌파하고

연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산업성장 주도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신청서를 낸
전국 27개교의 구상입니다.

충북대와 교통대 역시 두 학교가 합쳐진다면
바이오·반도체와 항공·미래 모빌리티 등
각 학교 강점을 지역 산업 성장과 연구 활성화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소제목 : 지방대 위기 돌파 최후의 보루…충북대·교통대 통합 공식화 ]

이에 학내 구성원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깁니다.

학교 생존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지만
충분한 내부 공감대가 형성된 건 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남아 있는 겁니다.

[ 충북대학교 재학생 : (교통대 통합 관련 학교에서 설명 들은 적 있나요?) 금시초문인데요… 저희는 소문처럼 들었고 기사 찾아보니 있다는 정도? 저희는 진짜 몰랐어요. ]현장음, 하단자막

[ 충북대학교 재학생 : (학교서 교통대 통합 얘기 들어봤어요?) 아니요. (어떨 것 같아요?) 지방거점국립대라는 장점이 있는데 그런 메리트가 사라지진 않을까… ]현장음, 하단자막

교직원들 역시 설명은 있었지만 통합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교수회는 통합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구성원 의견 수렴에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 소제목 : 충북대 교수회 자체 여론조사 통해 의견 취합 계획 ]

자체 조사를 통해 의견을 정리해
학교에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배득렬 / 충북대 교수회장 : 교수 평의회에서 설문지를 만들어 이것을 갖고 구성원들에게 두개 문제에 대해 설문할 계획이고 그 안에는 통합 문제도 설문에서 다루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번 사업
본 계획서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며

본 계획서 제출이 확정되면
통합 찬반 등 구성원 의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서용석 / 충북대학교 기획처장 : 본 계획서를 제출하기 전 구성원 투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투표 과정을 통해 구성원 동의를 얻은 뒤 제출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내에서는
제천 세명대와 대원대가 사립대 중
통합을 전제로 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정부는 이달 중순 이전 15개
예비 학교를 선정한 뒤
10월쯤 올해 사업대상 10개 학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임헌태)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