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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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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정치집단 선전 도구로"...학부모, 교사 경찰에 고발

임가영 기자2023.05.09
[앵커멘트]
충북 한 공립 대안학교 교사가
정치 행사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충북도교육청이 조사에 들어갔다는
보도 전해 드린바있죠.

해당 학교 학부모가
관련 교사들을
정치중립위반,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경찰 수사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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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충북의 대안학교 학생 20명, 정부 규탄 행사 참여///

충북 한 대안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이
진천 한 영화관에서
정부 규탄 행사에 참여한 건
지난달 26일 오후 6시 10분쯤.

이 학교 학부모 김경준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CG"윤석열 정권 비판 피켓 학생들에게 나눠줘"///

당시 교직원 5명이 인솔한 행사에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농민단체 회원들이 함께 했고

"윤석열 정권을 비판한다는
피켓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습니다.

///CG 학생 거부하자 "불편하면 종이로 얼굴 가리고 사진 찍으라"//

이에 일부 학생이 거부하자
동행한 교사는
"불편하면 종이로 얼굴을 가리고 사진을 찍으라"며

"내가 대신 잡혀갈게 걱정말라"고도 했다는 게
김 씨의 설명입니다.

[김경준/충북 공립 A대안학교 학부모(자막0)
: 내 아이도 그 교원과 동등하게 정치적으로도 독립적인 자기 결정권을 가졌고, 인생에서도 자기 선택권을 가진 분명한 하나의 존중받을 인격체인데 교사의 사상과 이념에 따라 아무런 가책도 없이 데려다가 선동 선전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CG 학부모, 충북경찰청에 해당 교사들 고발///

이에 김 씨는 해당 교사들을
정치중립의무위반과 국가보안법위반,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충북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충북교육청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평소에도 정치적 중립 위반 정황 드러나"///

해당 학교 교사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 정황이
추가로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교사는 평소에도 '사회주의 체제가 더 좋다' 등의 발언을 해왔다는 겁니다.

[이상명/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자막0)
아버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 동안에 수업 중에 어떤 정치적 편향적인 발언이 있었다라고 진술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교사 "사실 무근, 노동 교육 차원에서 영화 보러 간 것"//

이에 대해 해당 교사들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장 실습 전 노동에 대해 배워보자는 차원에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보러 간 것이고
거기에 가보니 여성농민회에서
피케팅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충북 공립 A대안학교 현장 인솔 교사: 진천여성농민회에서 쭉 피케팅을 준비해 가지고 있고 거기서 들어달라고 한 거예요. 일부 아이들은 들지 않겠다고 나가고 들지 말라고 했고 교사들 얼떨결에 들게 된 거예요]

///CG 충북교육청 해당 사안 감사 진행 중///

충북교육청은 관련 교사 4명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들 모두 작성을 거부해

감사관에 해당 교사 등에 대한 감사를 의뢰해
진행 중입니다.

HCN뉴스 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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