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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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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 총장이 인수?…음성 강동대 매각설

남궁형진 기자2023.05.09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음성 강동대 총장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부에 알리지도 않고
한달 전 학교 설립자의 딸
유정윤 전 총장이 물러난 뒤

서석해 동화그룹 회장이
임기를 시작한 상황인데요.

극심한 운영난 속
재단 주인이 바뀌는 수순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남궁형진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
강동대 법인 숭희학원이
총장 선임 안건을 처리한 건 지난 3월 22일입니다.

당시 재단 이사회는
설립자의 딸 유정윤 전 총장 사임에 따라

서석해 동화그룹 회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고,

재단 이사장도
정기택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으로
변경 승인했습니다.

설립자 일가가 도맡았던 대학 운영을
외부 전문 경영인이 맡게 된 겁니다.

특히 총장과 이사장이 동시 교체됐음에도
대학 측은 공식 이취임식 없이
외부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통상적인 상황과는 분명 거리가 있는 행보로,

이는 재단 운영권이 넘어가는 수순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단 측은
총장 선임 안건을 처리하기에 앞서

유 전 총장을 제외한 6명의 이사진을
모두 교체해
학교 운영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서 총장 선임과
재단 매각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소제목 : 학교 측 인수설 부인…"생존 위한 선택" ]

서 총장 전문분야인
양자의학을 중심으로 학교 특성화을 위한
위탁 경영 차원이란 겁니다.

유 전 총장이 물러난 배경 역시
지난해 6월 교내 근로자 사망 사고에 따른
도의적 책임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녹취 CG] 강동대 관계자
"(유 전 총장이) 4차 산업을 가지고 학교를 특성화 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하셨다고 들었다"

강동대는 2년 전 정부 재정지원 탈락에 따른 경영난에,

경기도 남양주 땅 등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재산세 수억 원을 교비로 납부했다가
교육부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 남궁형진 기자 / nghj@hcn.co.kr : 새 총장 선임과 함께 불거진 강동대 매각설, 학교 측이 부인하는 가운데 학교 운영에 새 전기가 될지, 내부 갈등의 단초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 ]

(영상취재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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