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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회기 중 '꾸벅'...충북교육청 감사관 태도 논란
남궁형진 기자2022.09.22
유수남 충북교육청 감사관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돼 논란입니다.
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20일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3회
정례회 3차 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유 감사관은
질의 답변이 이뤄지는 와중에 잠시 졸고 있었으며,
이 모습은 도의회 인터넷 방송으로
고스란이 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정성을 다해야
할 시간에 졸았다는
것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교육가족 명예 실추와
의회 기만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감사관은
"의회 출석 전 먹은 약 기운에
졸음을 참지 못한 것 같다"며
"조는 모습을 보인 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