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심의보, 윤건영 후보가 김진균 후보 압박에
나섰습니다.
현재 두 후보가 단일화 방식으로 선택한
여론조사에 김 후보의 참여를 촉구한 것인데요,
참여 여부를 결정할 시기까지 못 박으며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박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장소 CG 충북교육청 기자실, 4일//
심의보 윤건영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주도한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추진위원회는 김진균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소제목 : "김진균 예비후보 6일 이전 여론조사 참여 여부 정하라"//
오는 12일 후보자 등록일 이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론을 내려면
오는 6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문구 신고를 해야 하는데
그 이전 김 예비후보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 문구를 수정해 신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데드라인을 정해 김 예비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현장음 : 김금란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추진위원장//
“…”
//소제목 : 심의보·윤건영 "김진균, 단일화 추진 진정성 보여야"//
심의보 윤건영 예비후보 역시
김 예비후보의 여론 조사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가 단일화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두 후보만이 참여하는 양자 단일화로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고
양자 단일화 이후 김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속단할
수 없다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김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대안도 제시하지 않는다며
단일화 추진의 진정성도 의심했습니다.
//현장음 :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
//현장음 :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
한편 두 후보는 2개 전문기관이 한 차례씩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라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으며
탈락한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원팀의
역할을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HCN뉴스 박종혁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