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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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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수업 못 했는데...학부모 “수업료 돌려 달라”

임가영 기자2021.01.12
[앵커멘트]
코로나19로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수업이 많아지자
비싼 수업료를 내는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실기 수업을 전혀 안했는데
월 수 십 만원의 수업료가 전과 같이 빠져나가자
수업료 반환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수업 대신 쌍방향 온라인 수업이
주를 이뤘던 도내 한 사립초.

매달 66 만 원씩 수업료는 꼬박 나가지만
지난 1년 간 정규 수업 과정인 현악 실기는
단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습니다.

///학부모 "실기 수업 못 했는데 수업료 돌려 달라"///

일부 학부모들은
비싼 수업료를 내고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도
아까운데

수업 한 번 한 적 없는 실기 수업료까지
전과 같이 그대로 빠져 나가니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부에선 실기 수업을 안 한 만큼
이에 상응한 수업료 반환 요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 A학부모> 음성변조 요청
“강사진들이 오는 수업 등 이런 수업료에 대한 반환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많이 학교에 요구를 했어도 학교에서 그런게 전혀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공립이나 사립이나
온라인수업이 주를 이룬다면

///"온라인수업 할거면 굳이 비싼 수업료 내고 다닐 필요 없어"
굳이 비싼 수업료를 내고
사립초에 다닐 이유가
없다며 전학을 가는 학부모도 잇따랐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될 무렵
청주 복대동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시킨 한 학부모.

비싼 수업료를 내고 그 동안 사립초를 보냈지만
차마 학교에 수업료에 대한 불만을 꺼내지 못했다며
전학 배경을 설명합니다.

<전화 녹취 B학부모> 음성변조 요청
“줌 수업을 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그 부분을 다른 공립학교처럼 수업을 짧게 차라리 해서 나머지 부분들을 환급을 해준다거나 이런 부분이 되었으면 아마 이런일까지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2020학년도 00사립초 전출자 42명///

코로나19에 학교에 대한 불만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2020학년도에 이 사립초에서 전출 간 학생은 모두 42명.

서울.국제학교 등 관외 전출생 12명을 빼더라도
관내만 30명에 달합니다.

///학교 "학교 결산 후 운영위원회 등 거쳐 결정할 사안"///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학교 회계 결산이 2월에 이뤄지는 만큼
수업료 반환 등의 문제는
그 때 가서 학교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현장 녹취 사립초등학교 관계자>
“학교장이 임의로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학운위에서 나중에 자문을 받고 그 다음에 결산해서 비용 남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학운위 자문 받아서 법인에 또 법인 심의를 받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HCN이 보도한 이 학교의
회계 부적정 논란과 관련해
12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현안 조사가 이뤄졌으며

학교 측은 관련 문건 작성자로 추정되는 모 교사가 낸
사직서에 대해선
당분간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 (영상 기자 유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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