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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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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에 음주운전까지...교직원 '도넘은 일탈'

황정환 기자2020.06.29
[앵커멘트]
최근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도를 넘은 기강 해이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주 한 고등학교 교사는 행정 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넉달 사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교직원만 3명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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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등학교 한 직원 교사로부터 성추행 의혹>

6월 중순 쯤
충주의 한 고등학교 행정직원 A씨가
해당 학교 교사 B씨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학교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 당사자는 휴직에 들어가>

사안을 접수한 교육당국은
즉시 성추행 의혹을 받는 B씨를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B씨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는 곧장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전화인터뷰>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가 고충이 접수가 돼서 바로 신고를 했기 때문에 그 쪽에 신고를 한 경찰 쪽에서 조사 진행이 되고 있을거에요."

도교육청은 두 사람의 주장이 다른 만큼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B씨를 징계할 방침입니다.

<최근 넉달 간 교직원 음주운전도 3건 발생>

도교육청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달 10일 새벽 청주 한 중학교의
20대 교사 C씨는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뒷차가 C씨 차를 들이받으면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0.19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합니다.

지난 4월 말에는
제천 한 고등학교 직원 D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차량이 전복됐고,

이로부터 한 달 전에는
청주에서 교사 E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실제로 도내 교직원 범죄는
해마다 100여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7년 137건, 2018년 122건,
그 이듬해에는 112건이 발생했는데,

성범죄와 아동학대와 같은
중대 범죄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2017년 3건, 2018년 1건 발생했던
성범죄는 지난해에는 6건이 일어났고,

2016년부터 3년간 아동학대 건수는
총 4건 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0건 발생했습니다.

... C.G OUT>

<교직원 기강 해이 '도마 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징계 수위 등을 점차 강화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코로나19 비상 시국에
지속되는 교직원들의 일탈 행위가 불거지면서

내부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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