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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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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고발에도 또다시 운영…증평국민체육센터 위탁 논란

박종혁 기자2024.05.08
[앵커멘트]
증평국민체육센터 민간 위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내부 고발로 근로기준법 위반과 횡령 의혹을 받던
업체가 또다시 운영 업체로 선정됐기 때문인데요.

군에서 해당 업체 편의를 봐 준 거 아니냐는
뒷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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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CG: 증평국민체육센터

시설 개보수 공사로
4달 넘게 휴장 상태인
증평국민체육센터.

최근 이곳 민간 위탁 운영자
모집 결과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평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기존 업체 재선정]

지난 1일 증평군에서
기존 운영 업체를

다시 민간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모집 마감·현장설명회…당초 24년 1월 위탁]

당초 지난해 11월
새 위탁 운영자 모집 마감과
현장설명회가 열리는 등

2024년 1월 위탁을 목표로
일정이 빠르게 진행됐지만,

[올해 4월에서야 공모 절차 재개]

기존 운영 업체가 내부 고발에 따른
근로기준법 위반과
횡령 의혹에 휩싸인 사이

이후 공모 절차가 이례적으로
4달 넘게 늘어졌다는 게
경쟁업체들의 설명입니다

[(음성변조) 공모 참여 업체 관계자 :
위탁 운영 기간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이었는데 일정이 계속 미루어져서, 문의해 보니 기존 업체와 군 내부적인 문제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군 관계자의 답변을 들었었고... 지금 와서 보니 결국은 기존 업체 선정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네요.

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4월 12일, 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방식 변경]

공고 마감 이후
4달이 지나서야 갑작스레
운영자 선정 방식이 변경됐는데,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주민 평가가 포함됐지만,

[회원들 "군에서 정한 선정 기준 의문" 불만 나와]

대상자 선정 기준이
석연치 않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 지난 4월 26일 경찰청·교육청 사건 이첩]

여기에 또 다른 문제는
현 운영업체에 대한

횡령 의혹 등에 대해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겁니다.

[(음성변조) 센터 내부 제보자 :
국민권익위에서 지금 이 사건을 이첩한 상황입니다. 경찰청과 그다음 교육청에서 이 사건은 지금 진행 중이고 좀 더 확인을 해서 이후에 진실이 밝혀져야 될 것으로 봅니다.

이에 대해 증평군은
절차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설 개보수로 지난해 12월
센터가 몇 개월간 휴장에 들어가

운영자 선정이 시급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다만 최근 국민권익위에서
관련 사건을 경찰과 교육청에
이첩한 내용은 몰랐고

논란이 된 운영 업체 사건은
경과를 지켜보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변조) 증평군 관계자 :
신고하신 분 때문에 (운영자 공모 절차를)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다음에 별 문제가 없으면 쭉 그대로 진행할 것이고 문제가 있으면 진행을 여기를 빼고 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가야될 테니까...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증평국민체육센터.

여전히 내부 고발로 인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증평군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HCN뉴스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 신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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