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결정을 어기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최유나 부장판사는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에게 6차례에 걸쳐
SNS와 휴대전화, 공중전화 등으로 만남을 요구하다
일정 기간 연락해선 안 된다는
법원의 잠정조치 결정까지 받았지만,
또다시 공중전화로 연락을 시도하다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