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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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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에 여중생과 성매매...충북교육청 공무원 체포

남궁형진 기자2022.06.20
[앵커멘트]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을 덮쳤을 때
그는 업무시간에 출장을 낸 상태였는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성매매 대상이 여중생이었다는 겁니다.

선을 넘은 충북교육청의 기강해이,
보도에 남궁형진 기자입니다.

=========================================
//장소 CG 청주 청원구 내덕동 숙박업소 앞, 16일//

경찰이 청주 내덕동 한 숙박업소에서
한 남성을 데려와 차에 태웁니다.

//소제목 : 충북교육청 공무원 업무시간 미성년자 성매매 현행범 체포//

이 남성은 충북교육청 공무원 42살 A씨로
만 13살 여중생 B양과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특히 A씨가 B양과 숙박업소에 들어간
시간은 평일 오후 5시40분쯤으로

업무시간이었습니다.

//S U 남궁형진 기자 nghj@hcn.co.kr//
"사건 당일 오후 외근을 이유로 교육청을 나선 A씨는 업무를 마친 뒤 복귀하지 않고 이곳에서 청소년 성매매를 했습니다."

//소제목 : 성매매 적발 공무원 연차…기관에 보고도 안해//

A씨는 경찰에 적발된 뒤 곧바로 연차를
신청해 지난 금요일부터 출근하지 않았고

이런 사실도 알리지 않아
도교육청은 20일 오전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
예고를 받고서야 그의 범죄를 확인했습니다.

//CG in 전화 인터뷰 : 충북교육청 관계자//
"해당 부서나 여기에 연락이 갔는지 여부는 아직 모르겠어요. 그것은 확인을, 이제 조사과정에서 해봐야겠죠. 지금 현 시점에서는 우리가 뭔지 모르고, 성 사안인데 우리한테 수사개시통보를 하려고 한다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청주에서
성매매 알선을 한 30대 C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두 달여간 그의 뒤를
쫓던 중 A씨를 붙잡았습니다.

//소제목 : 경찰 30대 성매매 알선책 수사 중 검거…추가 성매수자 조사 중//

C씨는 인터넷 구직 광고를 통해
미성년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구했고

스마트폰 메신저 앱으로 연락을
해 온 성매수자와 여성들을
연결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양을 붙잡은
숙박업소 인근에서

성매매를 한 50대 남성과
10대 여성을 체포한 뒤

C씨와 그의 차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미성년자 등
모두 6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올해 B양과 모두
두 차례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C씨의 대포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추가 성매수남을 찾을 계획입니다.

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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