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변조...전화 cg> 피해자 지인 "방 안에 피가 너무 많이 있어서 부모님이 보시면 충격을 받으실 것 같아서 제가 우선 다 닦아 놓긴 했는데요. 당시 같이 있던 여자친구가 피해자한테 도망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현관문을 열었어요. 그때 수차례 사과하고 그만하자고 했는데 더욱 과격해져서 피해자가 계단으로 도망치는 것까지 여자친구가 봤다고...."
S.U///당시 피해자는 폭행을 피해 집 밖 계단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10층과 11층 사이 창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숨진 피해자 추락 당시 목격자나 현장 촬영한 CCTV 영상 없어///
문제는 해당 장소를 녹화한 CCTV가 없어 피해자 B씨가 어떻게 추락한 것인지 명확히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피의자 "폭행 사실 인정"…"추락 당시 술에 취해 기억 안 나"///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는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추락 당시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진술과 수사를 통해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피의자의 가족이 경찰에서 일하고 있고,
아들의 죽음에 의문점이 많다며 명확한 진실 규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음성변조> 유가족 "(아들은) 자살할 애가 아니에요. (상해치사가) 말이 됩니까. 살인이에요. 이건 애를 피의자가 죽인 거에요. (피의자) 아버지가 연세도 있고 오래 경찰직에 있으니까 고위급일텐데.... 수사가 뭐가 잘못되고 있는 거잖아요. 의문투성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