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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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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첫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확진

황정환 기자2020.03.18
[앵커멘트]
충북에서 처음으로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에서 인터넷 매체 기자로 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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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천지 신도 첫 확진...도내 '발칵'>

충북 33번째 확진자는
충주에 살고 있는 신천지 신도
30살 A씹니다.

도내에서 신천지 신도가 양성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A씨는
지난 17일 인후통 증세로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달 신천지 모임에도 참석해 추가 감염 '우려'>

충북도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교회 충주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구 경북지역 방문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신천지 명단에 있었고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저희가 신천지 명단을 받아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모니터링 했던 대상자에 해당이 됩니다."



문제는 A씨가 최근까지도 충주지역에서
인터넷 매체 기자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는 겁니다.

보건당국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1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 참석을 위해
충주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했고,

다음 날에는
충주시선관위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무원·타 언론사 기자·총선 예비후보들 '감염 우려'>

밀접 접촉자는 보건당국이 조사 중인데,

공무원은 물론 다른 언론사 기자,
여기에 총선 예비후보들까지

A씨와 접촉한 정황이 있어
추가 감염 우려는 물론
총선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자체, A씨 방문 시설 폐쇄 조치>

이에 따라 충주시는 A씨가 방문한 4층 브리핑실을
무기한 폐쇄 조치에 들어갔고,

마찬가지로 A씨 출입처인
제천시와 단양군도 기자실을 폐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주에 사는 충북 26번째 확진자 아들인
24살 B씨 역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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