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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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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퇴거' 기한 석달 남은 청주병원, 이전 어디로?

성홍규 기자2024.01.31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청주시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청주병원 이전을 놓고
시와 병원측이 빚어온 갈등이

지난해 5월 극적 합의를 보며
매듭이 지어졌었죠.

청주병원이 오는 4월 말까지
자진퇴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건데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홍규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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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CG. 청주병원. 2023년 5월 22일. ]

이범석 시장이 청주병원을 찾아
조임호 이사장과 손을 마주 잡습니다.

청주시가 신청사 부지 무단 점유를 이유로
병원 주차장 출입을 제한하는 등
강제퇴거 집행을 이어온 지
넉달 만입니다.

[ 청주병원, 오는 4월 30일까지 '자진퇴거' 약속 ]

이날 병원 측은 자진 퇴거 의사를 밝히며
2024년 4월 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 기한 석달 남은 현재 이전부지 등 마련 못해 ]

하지만 전격 합의 후
약속된 기일까지 석달만을 남겨둔 현재,

청주병원은 퇴거 준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 상당구 옛 병원건물로 이전 관련 "결정된 바 없다" ]

병원 관계자는
대체부지로 물망에 올랐던
상당구 한 병원건물 이전은
"결정된 바 없다"고 했고,

그 외 진척사항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 청주병원 관계자 : *음성변조
아직은 제가 딱히 뭐라고 이렇게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기가... ]

이런 가운데
청주시는 병원 측이
소유권 이전에 따른
공탁금을 모두 출금했고,

[ 청주시 "믿고 기다린다"...신청사 건립절차 정상 추진 ]

이사장이 직접 시민 앞에서
자진 퇴거를 약속한만큼

약속된 기일까지
'믿고 기다린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신청사 건립 절차는
계획대로 추진,

[ 3월 후관동 내부 철거...병원 이전 뒤 건물 철거 예정 ]

3월부터 후관동 내부 철거를 시작해
4월 청주병원이 이전하면
그 다음달쯤 후관동과 병원 건물
철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이석원 / 청주시 시청사건립추진단관리팀 :
서로 신뢰를 갖고 서로 믿어주는 게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중요한 것 같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병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

청주시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단 하나 남은
청주병원 이전은
아직 구체화 되지 않는 상황,

양 기관 합의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
잡음 없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성홍규입니다. (영상취재 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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