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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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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윤곽…민간사업자, 국토부에 제안서 제출

오승훈 기자2024.04.23
[앵커멘트]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에 뛰어든
민간사업자가 국토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24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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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에 뛰어든
민간사업자 '디엘이앤씨'가 23일
국토교통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이른바 CTX는
대전정부청사를 출발해 세종정부청사를 거쳐,
오송역과 청주 도심을 통과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데
총 길이만 67.8km 구간에 달합니다.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은 국토부는
이번달 말까지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24일 CTX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해
관련 지자체와 관계기관들과 함께
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사업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음성변조) : 대전시나 충북도나 세종시, 이렇게 해가지고 저희가 (CTX)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할 것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최초제안서, 디엘이앤씨에서 제출한 것은 오늘자로 저희한테 공문이 들어왔어요.]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을 위해 투입되는
예상 공사비만 4조 5천억원.

민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만큼,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면
이르면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오송역부터 청주공항까지
정차역이 얼마나 되는지가 핵심 화두인데,

현재까지 나온 계획안에 따르면
청주 도심 구간에만 8개에서 최대 10개까지
정차역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 180㎞까지 달릴 수 있는
급행 열차가 도입돼 기존 대중교통에 비해
50% 이상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에서 충북혁신도시를 지나
화성시 동탄역을 거쳐
GTX-A 노선과 만나는 수도권 내륙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사전 타당성조사 절차에 돌입한 상황.


[오승훈 기자 / ohhoon0601@hcn.co.kr :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을 시작으로, 충북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HCN 뉴스 오승훈입니다.(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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