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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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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슈Talk]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승훈 기자2024.04.19
[앵커멘트]
SNS 속 다양하고 재밌는 이슈를 살펴보는 코너.

오늘은 22대 총선 당선인들의 SNS를 살펴봤습니다.

'SNS 이슈Talk',
오늘도 오승훈 기자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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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22대 총선이 모두 끝났습니다.
지난번 약속하신대로 투표하셨죠?

기자 : 네, 저는 지난번 방송에서
시청자분들과 약속한대로
다음날 바로 사전투표 했습니다.

아나운서 : 그렇군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모두 끝났는데,
오늘은 당선인들의 소식을 들고 왔다고요?

기자 : 네,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SNS를 살펴봤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올라왔는지, 같이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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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주제 :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나운서 :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선인이 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 네, 역시 눈치가 빠르시네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당선인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상당구민 여러분,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글을 올렸거든요.

소중한 한표를 주신 유권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그렇군요.
선거가 끝나고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당선인들도 있다고요?

기자 : 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당선인 소식입니다.

"새벽 4시 20분쯤 나와서 5시에 당선증 받고 아침 감사인사 하고
현충탑 참배, 도청 기자간담회, 이어서 저녁 선대위 해단식까지 잠을 못잤어요"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글만 봐도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죠?

아나운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셨으니
기분이 좋으시지 않을까요?

기자 : 그럼요. 만약 저라면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녀도 당선됐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그렇군요. 다음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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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주제. "꼭 실현하겠습니다"

아나운서 : "꼭 실현하겠습니다"
무언가 약속을 한 게 있는 것 같은데요. 무슨 내용이죠?

기자 : 네, 동남4군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박덕흠 당선인 소식입니다.
박 당선인의 SNS를 보면요.

"4선 국회의원이 되어 더 큰 동남4군의 발전을 만들어내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보은에 교통재활병원과 보은역 신설, 옥천에 대전 옥천간 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군북역 신설, 영동에 광역철도 영동 연장과
산지유통물류센터 신설, 괴산에 김치 선도지역 지정과 유기농업체 유입 추진"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 꼭 실현하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렸는데요. 유권자와 한 약속이 상당히 많죠?

아나운서 : 네, 그렇네요. 충북에선 4선 의원이 된 당선인이 또 있다고요?

기자 : 네, 충주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이종배 당선인입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4선 고지에 올랐는데요.

이종배 당선인, 본인 SNS에
"앞으로 4선 국회의원 재임기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바이오헬스국가산단을 조기에 조성하고 항공물류 허브공항과
물류기업을 꼭 유치해 멈춤없는 충주 발전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이종배가 되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이 당선인도 공약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아나운서 : 네, 그렇네요. 두 당선인께서
상당히 많은 공약을 했는데, 다 지켜질 수 있을까요?

기자 : 4선 의원의 역량을 앞으로 국회에서 잘 발휘할 수 있는지,
소중한 한 표를 준 유권자들께서 한번 잘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알겠습니다. 다음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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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주제. "10주기를 추모하며"

아나운서 : "10주기를 추모하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추모한 것 같은데요.
어떤 소식이죠?

기자 : 네, 조금 무거운 소식입니다.
2014년 4월 16일, 10년 전 30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기억나시나요?

그 때 제가 대학생이었는데,
제 동생과 같은 나이의 어린 친구들이어서
정말 마음 아프게 뉴스를 지켜보며
구조소식을 간절히 기다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당선인은 SNS를 통해
"어느덧 세월호 10주기입니다"
"더이상 비극적인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사의 진실과 책임규명, 그리고 사회적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아나운서 : 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라
저도 그 당시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데요.
세월호 참사 추모의 글을 올린 당선인이 또 있다고요?

기자 : 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당선인도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과 함께
"세월호 10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나라 만들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벌어진 이태원 참사나,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전한 나라, 언제쯤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기자 : 네, 단순히 말로만 하는 약속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안타까운 사회적 참사를 교훈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 마련은 물론, 전반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그렇군요. 다음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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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주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나운서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선거에서 낙선하신 분들의 소식인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 네, 맞습니다.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머리숙여 깊은 사죄드립니다.
당선자 이연희 후보께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이런 내용인데요.

유권자들께 큰절을 하며 본인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유권자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했는데요.

사실 누구보다도 속상한 사람이 본인일텐데,
상대 후보였던 이연희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 부분에서
김동원 후보, 대인배의 모습이 엿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글을 살펴보니 그렇군요.
낙선한 이후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보, 또 있다고요?

기자 : 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도
비슷한 맥락의 글을 올렸습니다. SNS 글을 보면요.

"영동에서 낙선인사를 드립니다. 고생했다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분들과 경적을 울리며 엄지척으로 응원을 해주십니다"
"더욱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지켜봐주십시오" 이런 글을 올렸는데요.

낙선한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다시금 힘을 내서 달리겠다, 이런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그렇네요. 앞으로 믿고 지켜봐달라, 이런 글이 눈에 띄는데요.

기자 : 네, 사실 동남4군이 이번 총선에서 출구조사부터 시작해서 개표까지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거든요.

유권자들의 지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음 지방선거 때도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 이런 의미를 내포한 게 아닌가 싶네요.

아나운서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오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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