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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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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슈Talk] 4·10 총선 "절대 모르는 진실"

오승훈 기자2024.03.29
[앵커멘트]
HCN충북방송은 22대 총선 주자들의
SNS 속 다양하고 재밌는 이슈를 살펴보는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NS 이슈Talk',
오늘도 오승훈 기자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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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고 유익한 소식, 들고 오셨나요?

기자: 네, 후보들의 SNS 공방전,
선거가 다가오면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핵심만 콕콕 집어서 3가지 주제로 준비를 해봤는데요.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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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보께 사과드립니다"

아나운서 : "후보께 사과드립니다",
누군가 잘못을 저지른 것 같아보이는데요. 무슨 소식이죠?

기자 : 네, 치열한 선거전에서 사과하는 일,
종종 있는 일이지만 한 후보가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같이 보시죠.

청주 서원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후보의 SNS 글입니다.

"김진모 후보께 사과드립니다.
정확한 범죄혐의는 불법 여론조작이 아니고
'업무상 횡령'이 맞는 표현입니다."
이런 글을 올렸거든요.

아나운서 : 불법 여론조작, 업무상 횡령은
심각한 문제인데, 어떤 내용이죠?

기자 : 네, 먼저 이광희 후보가 앞서 올린
SNS 게시글을 살펴보겠습니다.

"무도한 집권여당은 불법 여론조작이라는 중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자를 자기 입맛대로 사면 복권하여
우리 서원에 공천했습니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한 마디로 청주 서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를 대놓고 저격한 글이거든요.

하지만 김진모 후보, 선관위에 제출한 전과기록을 살펴보니
'불법 여론조작'이 아니고 '업무상 횡령'이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사실상 허위사실이라는 거죠.

아나운서 : 그렇군요. 그런데 업무상 횡령은 어떻게 된 일이죠?

기자 : 네, 김진모 후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역임했는데요.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 문제가 크게 불거졌습니다.

당시 김 후보가 정무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아, 국무총리실 한 공무원에게 변호사 비용으로 돈을 줬는데, 이게 문제가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HCN 선거토론회에 출연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전문을 읽어드리면 "당시 청와대 지시를 이행하다가 변호사 비용을 전달해준 건데, 제 개인의 비리는 아니었다. 다시 한번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잠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 : 그렇군요. 그렇다면 김진모 후보,
상대 후보의 허위사실에도 가만히 있었나요?

기자 : 이렇게 민감한 시기에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김 후보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판단해
즉각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고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도 발끈하며
이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 이완복 / 청주시의원(국민의힘), 26일 : 선관위,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것입니다.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로 혐의를 밝혀 엄벌에 처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

아나운서 : 네, 선거를 앞두고
서로간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진 않을 것 같네요. 다음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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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의도 정치, 끝내자"

아나운서 : 다음 키워드, "여의도 정치, 끝내자"
정치하면 여의도, 여의도 하면 정치인데,
여의도 정치를 끝낸다고요?

기자 : 일반 시민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죠.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들 봉급 다 깎아야돼.
서민들 먹고 살기 힘든데 맨날 싸우기나 하고 말이야.

즉, 여의도 정치하면 국회의원들을 일컫는 말이 됐습니다.

하지만 다음 SNS 글을 보면요.
청주 흥덕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
"4월 10일, 여의도 정치 끝내는 날!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앞서 여의도 정치를 끝내고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자!"
이렇게 공약을 내걸기도 했는데요.
이를 곧바로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나운서 : 네, 국회가 세종시로 오면
충북 지역민들 입장에서도 좋은 호재겠죠?

기자 : 네, 아무래도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다들 이야기하는데, 약속을 좀 지키라는 것이거든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주요 시설들,
지방으로 싹 끌고 와서 지역발전한다는데,
우리 지역민들은 크게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그렇군요. 하지만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 이번주도 정권 심판의 날을 세웠다고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 논평 형식으로 이런 SNS 글을 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국비를 활용한 사전선거운동, 잘 마무리하셨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민생토론회의 일환으로 청주지역을 방문해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지로 만들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연희 후보는 이를 사전 선거운동으로 평가 절하한 것입니다.

아나운서 : 이연희 후보, 대통령의 관권선거다,
이런 이야기도 했다고요?

기자 : "지킬 의지조차 불분명한 장밋빛 공약으로
국민을 기만한 사전 선거운동, 관권선거입니다"
이런 글을 남기며 비판 수위를 한층 더 높이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 : 청주 흥덕에서도 마찬가지로
갈등이 골이 상당히 깊네요. 네, 다음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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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절대 모르는 진실"

아나운서 : 벌써 마지막 키워드네요. "절대 모르는 진실"
절대 모르는 진실이라고 하니까 더 궁금해지는데요.
무슨 내용이죠?

기자 : 원래 사람심리가 절대 안알려줄거야,
이러면 더 궁금해져서 못 참거든요.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
아주 재미난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국회의원후보 서승우가 상당구민 만나러가는 출근길,
이렇게 언급했는데요. 우선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서승우 후보 출근길 영상 (13초))

기자 : 네, 영상보니까 소감이 어떠세요?

아나운서 : 되게 재밌고 이색적인 것 같은데요.
요즘 유행하는 릴스 영상인가 보죠?

기자 : 네,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짧은 동영상,
릴스 영상을 올린건데요. 저도 SNS 찾아보다가 웃겨가지고
시청자분들께 재미난 소식으로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나운서 : 그렇군요. 상대 후보인 이강일 후보도
SNS에 영상을 올렸다고요?

기자 : 네, 이강일 후보도 선거유세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상당구에 출마한 '상당히 좋은 선택, 이강일!' 이런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는데요. 같이 한번 보시죠.

(이강일 후보 선거유세 영상(13초))

기자 : 이번에는 소감이 어떠세요?

아나운서 : 선거유세 장면을 간추려서 영상으로 올렸네요.

기자 : 네, 솔직히 재미는 좀 떨어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에 시민들에게 손흔들면서
선거 유세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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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 네, 알겠습니다.
오늘 'SNS 이슈Talk' 시간은 여기까집니다.
다음주에도 재밌는 소식, 들고 오실거죠?

기자 : 네, 다음주에도 'SNS 이슈Talk' 시간을 통해
후보들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아나운서 : 네,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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