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충북 광역의원과
11개 시·군 기초의원들의 재산도 공개됐는데요.
의원들 가운데는
60억 원 이상 자산을 가진 재력가는 물론,
현금 보유액만 20억 원이 넘는 현금 부자,
비상장 주식 평가 금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의원 등도 눈에 띄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완종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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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광역·기초의원 가운데
부동산 자산을 비롯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재력가는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입니다.
[ CG1 IN / 충북 광역·기초의원 자산 현황. / 공직자윤리위원회 제공]
총 60억2천507만원을 신고한 박 의장은
1년 전보다 신고액이 7천여만 원 줄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산 총액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뒤로 54억3천794만원을 신고한
이동우 충북도의원과
53억9천585만원을 신고한
신현광 영동군의원 순입니다.
[ CG1 out ]
[ CG2 in / 충북 광역·기초의원 현금 자산 현황. / 공직자윤리위원회 제공 ]
의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 자산을 보유한 현금 부자는
김오봉 영동군의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장녀가 보유한 예금 등이
24억1400만원이 넘어
광역·기초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가진 의원으로 기록됐습니다.
[ CG2 out ]
[ CG3 in 충북 광역·기초의원 재산 증가 현황 / 공직자윤리위원회 제공 ]
여기에 지난해 8억1천만 원을 신고한
이금선 증평군의원은
보유한 비상장 주식 6천주가
2배 이상 오르면서,
증권 자산만 25억7천200만에 달하는 등
재산 증가 폭이 가장 큰 의원으로 조사됐습니다.
[GG3 OUT]
반면 성제홍 보은군의원은
최근 추가 대출을 받으면서
-2억9천660만원을 기록해
/// 성제홍 보은군의원 재산 신고액 가장 적어 ///
재산 신고액이 가장 적은
기초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재산공개 결과
충북도의원 34명의 평균 자산은
12억 9천여만 원으로
기초의원 131명은 평균 9억 21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들 광역·기초의원의
재산 보유액 합계 금액은
16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HCN뉴스 이완종입니다.
(영상취재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