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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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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여야, 의장 선출 '힘겨루기'

이완종 기자2022.06.13
[앵커멘트]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석 수 동률을 기록한
청주시의회 여야가,
의장 선출을 두고 물밑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다선인 6선 김병국 의원을 내세워
의장 직을 거머쥐겠다는 구상인데요.

이에 민주당은 협의절차를 생략한
일방통보식 결정이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완종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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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균형의 긴장감을 깬 것은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지난주 전반기 의장 후보로
청주 가 선거구 김병국 당선인을 선출했는데

///<중간제목> 국민의힘, 6선 김병국 당선인 의장 후보 선출 ///

사실상 전반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차지해
같은당 이범석 시장 당선인의
초기 시정운영에 힘을 실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의장 선출은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
의회 개원과 함께 표결로 이뤄지는데

재적 의원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21석씩
사이좋게 동석을 차지한 상황.

특별한 변수 없이 표결이 이뤄질 경우
과반 득표가 나올 가능성이 낮습니다.

특히 총 3차례의 표결에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다선, 연장자 순으로 당락이 결정되는데

6선 김 의원의 의장 선출이 유력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국민의힘은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에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노학 국민의힘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

이에 민주당에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중간제목> 당 내부 반발의 목소리 커져...최악의 경우 파행까지///

양 당은 이번주 안으로 원내대표를 비롯한
각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협상단을 꾸려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협의가 시작되기도 전

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의장 선출이 유력한 김 의원을 내세운 건
협상의 주도권을 거머쥔 것과
다름 없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입니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 파행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

도내 유일 다수당이 나오지 않은 청주시의회,

오는 7월 1일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는 건 아닌지
지켜볼 일입니다.

hcn뉴스 이완종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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