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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사망자까지...충북 불안감 확산

유성훈 기자2020.02.20
[앵커멘트]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산 규모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충북과 인접한 경북 상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충북지역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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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경북 청도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당국이 조사 중인데,
청도 대남병원에 새로 입원해 치료 중이던
환자 가운데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전날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충북과 인접한
경북 상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22살 여성 A씨는 19일 오후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열이 나자 상주성모병원으로 갔고
체온이 38도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소에서 검사 의뢰한 결과
A씨는 20일 오전 4시 확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상주시는 확진 판정이 난 직후 A씨를 태운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보건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도
자가 격리시켰습니다.

시는 A씨가 접촉한 다른 사람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제목> 상주 경계지역인 보은, 불안감 확산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상주와 경계를 접하고 있는 보은은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주민들은 여행을 취소하는 등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확실한 방역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오금숙 / 보은군
"불안해 죽겠고요. 또 어떻게 이제 국가에서 하던 어디서 하던 격리 조치 좀 해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들도 여행가려고 다 짜놨던것도 다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박은숙 / 보은군
"갑자기 대구에서 발생하니까 조금 불안하죠. 보은도 근접에 있어가지고.. 다들 조심을 해야할 거 같아요."

충북도는 아직까지 도내 확진자는 없지만
현재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인지하고
지역사회 방역망을 더 촘촘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소제목> 충북도, 진단검사 확대 등으로 감염 확산 차단

특히, 대구·경북지역처럼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것을 대비해 진단검사 확대와
음압병실 활용 확대 등의 대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병윤 / 충북도 질병관리팀장
"확산에 대비해서 1단계로 기존에 있는 음압병실을 5병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확진자는 없지만 운영하고 있고 2단계로 공공병원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충북지역에 인접한 상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HCN 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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