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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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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낙마?...괴산 '술렁'

이지연 기자2017.09.22
[앵커멘트]
나 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괴산은 다시 술렁리고 있습니다.

역대 괴산군수 3명이 중도 퇴진했던 터라
더욱 어수선합니다.

이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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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괴산군수의
당선무효 형이 선고된
1심 판결에 대해 괴산 지역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현장인터뷰> 김안자 / 괴산군 괴산읍
“그건 억지에요. 누구든지 괴산군민이라면 다 알아요. 그럴 순 없어요.”

<현장인터뷰> 홍순옥 / 괴산군 괴산읍
“만약에 그렇다면, 국회의원들도 다 그만둬야 돼요. 다 법정에 서야 되고 또 벌금 물어야 되고 안 그래요? 대통령이고 국회의원이고 몇 억 수십억 하는데”

나 군수는 임각수 전 군수의 낙마로
지난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터라
주민들의 혼란은 더욱 심합니다.

<현장인터뷰> 송근찬 / 괴산군 청천면
“군수 당선 되신 지가 얼마 되지도 않는데 후보자들 중에서 질투랄까, 그런 것이 있어서”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는 22일
찬조금 2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나 군수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임 전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으로 물러나는 등,
민선 6기까지 괴산군수 중
임기를 채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현장인터뷰> 김영배 / 괴산군의회 의장
“우리지역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민선이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군수직을 계속 영위하지 못한 아주 아픈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이런 전례가 빨리 사라지기를”

나 군수 측은 1심 선고에 대해
즉각 항소를 제기할 방침인 만큼
확정판결이 이뤄질 때까지
나 군수는 군수직을 유지하며
법적 공방에 나설 방침입니다.

CCS뉴스, 이남진입니다. (편집 정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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