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도종환 국회의원이
작년에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덕흠, 정우택, 이종배 국회의원에겐
3백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이 몰렸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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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국회의원이
작년에 받은 후원금은 3억 42만 원.
충북 국회의원 8명 중 가장 많습니다.
후원금은 최고지만 고액 후원은 '최저'
기업인 두 명 등 5명이 2100만원을 나눠 냈습니다.
도종환 의원의 후원금은 대부분 소액인 셈입니다.
반면 2억 5천783만원의 후원금을 거둔
박덕흠 국회의원에게는 고액 후원이 몰렸습니다.
19명이 9천 3백만원을 후원했습니다.
후원금의 40%가량을 이들이 담당한 셈입니다.
정우택 국회의원에게는
기업인들의 고액 후원이 집중됐습니다.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 동부그룹 박광호 회장 등
15명이 5백만원씩 모두 7천 5백만 원을 냈습니다.
정 의원의 후원금은 2억 9천 997만원으로
도종환 의원에 이어 도내 2위입니다.
오제세 국회의원은 2억 9천 3백만원을 후원 받았는데,
가수 싸이의 부친인
박원호 디아이 대표로부터 4백만원을 후원 받았습니다.
오 의원과 박 대표는 고교 동기로 알려졌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