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원호 / 충북청주FC U-12 선수 (수비수) : “수비적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김민재 선수처럼 끝까지 따라가고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8살에서 15살 시기는 기술 습득이 가장 쉬운 나이로 흔히 ‘골든 에이지’라고 불리는데,
///"성적보다는 정확한 기본기와 개인 기량 향상 중점"///
충북청주FC는 성적보다는 정확한 기본기과 개인 기량 향상이라는 철학 아래
지난해 8월부터 선수를 모집해 미래의 충북청주FC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10일부터 경남 합천 첫 전지훈련…27일, 경남 남해로 2차 훈련 떠나///
오는 10일부터는 일주일동안 경남 합천으로 창단 이후 첫 전지훈련도 떠날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정한 / 충북청주FC 감독 : “지금 당장 승리보다는 아이들이 프로 선수가 됐을 때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기본부터 가르쳐서 아이들이 미래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새롭게 창단한 신생팀이다 보니 아직 선수가 14명에 불과하지만,
축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기초부터 제대로 가르쳐 보고자 하는 마음에
어린 선수와 학부모들이 조금씩 충북청주FC 유소년 팀에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민 / 학부모 : “프로 산하 (유스팀)이다 보니 지도 방식이 일반 학생들 축구 지도하는 방식보다는 우리 팀의 성인 선수를 키우는 듯 가르치고, 지도자들 마인드도 그렇고 함부로 학생들을 대하지 않고 정말 잘 키울거라는 믿음을 주는...”
지역 유소년 선수를 통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충북청주FC 유소년 선수가 지역 팀에서 프로 무대로 데뷔"///
충북청주FC 유소년 팀에서 시작한 어린 선수들이
지역 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오는 6월부터 U-15, U-18 팀 선수 모집…9월 창단 계획///
올해 6월부터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선수도 모집해
오는 9월까지 U-15, U-18 팀도 창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지현 / 충북청주FC 사무국장 : “U-15, U-18팀도 올 여름에 모집을 할 예정이지만, 마찬가지로 어린 선수들이 여기서 조금 하다가 도태되고 그만두기보다는 정말 끈기 있게 열심히 성인팀까지 연결될 수 있는 그런 선수들을 늦더라도 차근차근 한 명씩 뽑아서 선별할 계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