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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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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이어리] 민족주의 선율...청주시향 정기연주회

유소라 기자2025.06.13
[앵커멘트]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민족주의'를 주제로
195번째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손끝에서 시작되는 풍성한 울림,
그 연습 현장을 유소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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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CG / 청주시립교향악단 연주실, 13일]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지휘가 시작되자
풍성한 울림이 연습장을 가득 채웁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6월 정기연주회 준비 현장.

김경희 상임지휘자의 손끝 아래,
단원들이 한 음 한 음 밀도 있는
앙상블을 완성해갑니다.

[민족주의 선율로 여는 6월 정기연주회]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Nationalism’, 민족주의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 속
국가의 정체성과 예술정신을 담았습니다.

[김경희 /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민족주의 작곡가들에게 굉장히 강했죠. 그래서 6월에는 저희가 이 호국보훈의 달을 지키면서 음악도 같은 마음으로 같이 위로하는 그런, 추모하고 위로하는 그런 음악회를 가져야 되겠다 생각했고...]

[스메타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시작]

공연은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막을 올립니다.

민속 정서가 살아있는 경쾌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김덕우 협연]

이어지는 무대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깊이 있는 감성과 고난도 기교가 어우러진 곡으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협연자로 나섭니다.

[드보르작 교향곡 6번 D장조로 피날레]

공연의 피날레는 드보르작 교향곡 6번 D장조.

보헤미아 민족정서를
풍성한 관현악으로 그려낸 걸작입니다.

[김경희 /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청주에서 많이 안 했던 음악, 드보르작 6번 같은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 들었던 음악을 가장 친근감 있게 우리가 해석해서 다가갈 수 있게 그렇게 만들고 싶은, 저의 의도가 그렇고요. 그리고 그런 의도를 우리 관중들이 파악해서 같이 흡수시켜 나가는 그런 하나의 연주의 장이 됐으면...]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다이어리 유소라입니다. (영상취재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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