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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7일 청주 중앙동 일대서 '봄:중앙극장' ]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26일과 27일, 이틀간 중앙동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팝나무길과 소나무길, 청소년광장, 도시재생허브센터광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오징어게임' 콘셉트 거리극·게임 등 진행 ]
올해 축제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콘셉트로 선보입니다.
극 중 캐릭터들이 거리 곳곳에 등장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거리극을 선보이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도 마련됩니다.
[ 박종명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책임 : 중앙극장을 기억하고 계신 시민분들의 어떤 추억과 또 이제 예술의 거리로 변화하고 있는 중앙동의 어떤 가치를 담아서 저희가 '봄:중앙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진행을 하게 됐고요. ]
[ 국악·마술·전시·팝페라...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
청주시 공모로 선정된 11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더불어,
드라마와 영화 속 음악을 만나는 팝페라, 국악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도 준비돼 있습니다.
버려진 청바지로 만드는 열쇠고리, 이팝나무 아래에서 봄꽃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스탬프 투어, 전시 '반고흐 청주로 마실 나오다' 등 시민 참여 콘텐츠 역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서는 '소나무길 사생대회'가 열리고,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전마켓'과 프리마켓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 전망입니다.
[ 연극·전시 등 연계 볼거리 '풍성' ]
중앙동 소공연장과 갤러리에서는 레트로 감성코미디 연극 '통닭'과 아동극 '뚱보 백설공주' 등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집니다.
[ 문길곤 / 청주예총 회장 : 예술의 거리 안에 공연장 8개와 갤러리 5개가 이렇게 집합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청주 예술의 거리인데, 공연장과 갤러리가 모두 축제에 참여를 합니다. 이곳 예술의 거리에 오셔서 예술의 향기 가득 맡으면서 공연과 전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
청주시는 이번 '봄:중앙극장'을 시작으로 8월 성안동, 10월 대성동에서 골목길 축제를 연중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