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2번째 청주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전시부터 공연, 영화제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문화다이어리 성홍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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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28일. ]
'한지에 먹물'이라는 한국화의
틀을 뛰어넘은 청주미술협회 회원의 작품들.
/// '한지에 먹물' 한계 뛰어넘은 한국화 작품 ///
디지털 기법을 적용해 인쇄물과
드로잉의 경계를 허물어
화지에 표현한 이용택 작가의 '시든 목련'
/// 이용택 '시든 목련'·강호생 '생명의 사랑' 눈길 ///
온통 짙은 파란색 캔버스에 '생명의 사랑'을 표현한
강호생 작가의 작품은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 청주미술협회, 9개 분야 200여 점 선보여 ///
한국화뿐만 아니라 서양화, 조소 등
9개 분야에서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각기 다른 색채와 기법으로
예술의 다채로움을 선보입니다.
[손희숙 /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장 :
서양화는 그 색채나 질감을 위주해서 볼 수 있는 곳이 되고요. 그 다음에 수채화는 물감이 수채화 물감으로 사용을 해서 특징이 좀 투명하고 맑고 이런 느낌의 작품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술제는 미술과 시,
건축, 사진, 영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됩니다.
/// 22회 청주예술제, 종합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 ///
청주문인협회의 시화전
'다시 봄, 문향에서 피어나는 그리움'은 따뜻한 계절의 정취를 담아내며
/// 청주문인협회·청주건축가회 전시도 ///
청주건축가회의 건축사진 공모전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22회를 맞은 청주예술제는
'청주는 예술이쥬'라는 주제로
전시개막식과 청주예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습니다.
/// 사진작가협회 회원전·교류전, 다채로운 공연도 ///
청주사진작가협회의 회원전과
목포지부 교류전이 청주문화관에서 열리며,
청주음악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 국악협회의 공연도 이어집니다.
/// 시민 참여 야외행사·청주국제단편영화제 진행 ///
또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외 행사들이 진행되고,
KT HCN을 통해 청주국제단편영화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길곤 / 청주예총 회장 :
예술로 행복한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서 '청주는 예술이쥬'라는 주제로 제22회 청주예술제가 개최됩니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참여 행사, 벚꽃과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
새봄을 맞아 청주를 예술로 물들이는
이번 청주예술제는
오는 4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문화다이어리 성홍규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