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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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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대생 유급·제적 현실화?...다음 주 분수령

남궁형진 기자2025.03.20
[앵커멘트]
충북지역 의대생 대규모 유급·제적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전국 의대보유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 휴학계를 반려하고,

복귀하지 않을 땐 엄격히
학칙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그러나 학생들은 요지부동입니다.

남궁형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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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생 휴학을 불허하기로 한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

충북대도 의학과 학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하고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 충북대 의대 휴학계 반려...복학·수강 신청 기간 운영 ]

다음 주에는 복학과 수강 신청 기간을
운영한 뒤 오는 31일 개강할 계획입니다.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신입생 등 의예과 학생들은
28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낙제점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당장은 아니지만 의예과 2년 동안
80학점을 이수해야하는 학칙에 따라
의학과 진학 때 학점 미달로 유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학생 반발 여전...다음 주 의대생 유급·제적 사태 분수령 ]

지난 4일 개강한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도 충북대와 비슷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 충북대 관계자(전화, 음성변조) : (의예과 학생들은 다음 주부터) 수업 참여를 하면 정상적인 수업 이수가 가능하거든요. (의학과 학생들은 휴학계 반려 뒤) 복학기간도 다음 주 부여하고 수강신청까지 해서 정상적인 수업이 되도록 안내할 거고요. 그것이 안될 경우는 이제 원칙대로... ]

그러나 학생들은 여전히 복귀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학교의 강경 대응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채희복 / 충북대학교 의대·병원 교수비대위원장(전화) : (정부가 내년도 정원 원복만 말하다보니) 학생들이 들어오면 다시 나갈 수도 없고 일단 들어오면 그 다음부터는 정부가 하고자 하는대로 진행될 수 밖에 없어 망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와 학생 모두
강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복학과 수업 복귀 마지노선인
다음 주가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HCN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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