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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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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본지정 코앞...충북대·교통대 '기대감 고조'

남궁형진 기자2023.11.02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발표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유일하게
예비 지정됐는데요.

정부 발표를 앞두고 선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남궁형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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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
예비지정 15개 학교의 대면평가를 끝으로
본 심사가 마무리됐습니다.

// 교육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발표 10일 이전 유력 //

교육부는 글로컬대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0개 대학을 선정·발표할 계획입니다.

대학가에서는 오는 10일 이전 결정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 교육부 관계자 :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하도록 됐는데 위원회 일정을 잡기 쉽지 않아 가능한 빨리 발표하려 조율 중에 있는… ](전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본 지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학교는 단계별 통합과 지역 별
특성화 캠퍼스 운영,
지역 주력산업 관련 인재 양성과 연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 지역 유일 예비대학 충북대·교통대 선정 '관심' //

대학과 지자체,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되면서
본 지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그동안 학교 통합을 반대해 온 학생들과 소통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가라앉혔고,

무엇보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예비 지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고창섭 / 충북대 총장 :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 우리 충북대학은 지역 혁신성장의 허브로서의 역할, 그 다음에 지역 소멸의 어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할 겁니다. ]

충북도 역시 본 지정을 염두에 두고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송병무 / 충북도 RISE 추진과장 : (두 대학 통합이)종합국립대 4년제로서는 유일한 모델이기도 하고 계획서 자체가 잘 나왔기 때문에 저희는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본 지정이 되면) 양 대학과 충북도, 지역기업이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종 발표만 남겨둔 글로컬대학30,

두 대학이 본 지정 명단에 안착해
학교는 물론 지역 발전의 새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HCN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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