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23 기록문화주간의 막이 올랐습니다.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흘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는데요.
이번 주말 푸른 잔디 위에서
초여름 밤 싱그러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다이어리, 유소라 기자입니다.
=========================================
공연 전 최종 리허설이 한창인
청주시립국악단.
피크닉 콘서트 포문을 열
시립무용단과의 협연곡
'모닝글로리' 연주로
본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립니다.
///11일까지 문화제조창서 '기록문화주간'///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지는
기록문화주간은
2019년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의 대표 브랜딩 행사입니다.
6월 9일 국가기록의 날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3일간 '피크닉 콘서트'...문화·체험부스도///
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국악단
4개 시립예술단과 함께
청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공연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3일간의 '피크닉 콘서트'.
청주가 낳은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협연자로 나서는가 하면,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김다현,
파격적인 퍼포먼스의 노라조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가족을 위한 특별무대
'온가족 스테이지'도 마련됩니다.
테마체험 '기록탐방'과
문화마켓 '굿쥬마르쉐'까지
광장 부스에선 기록의 매력을
다채롭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 김소라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책임 : 문화주간 저희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금토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기록문화주간 피크닉 콘서트가 있고요. 시민들께서 돗자리 가지고 오셔서 가족들과 즐겁게 음악을 즐기실 수 있는... ]
///찰나의 기록 '청주 리와인드'展///
사각 프레임에 담긴
도시풍경 아카이브,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마련된
'청주 리와인드' 전시입니다.
작가의 찰나의 기록들이
잊혀질 뻔 했던 기억과
추억을 되짚게 합니다.
단순히 사진을 넘어 먼 미래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귀중한 자료입니다.
[ 송봉화 / 사진작가 : 우리가 사진을 쉽게 찍잖아요. 그러면서도 쉽게 또 그걸 지워버리고 그런 어떤 개인의 기록과 기록들이 모여서 하나의 책이 되고 길게 보면 역사가 된 이런 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한
청주 기록문화주간,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다이어리 유소라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