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학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여관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 학생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입원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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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학교를 다니는 중학생 4~5명이
또래 여학생 A양을 여관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된 건
지난달 중순 무렵입니다.
대전 한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은
발생지가 청주 흥덕구로 파악돼
청주흥덕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고소장은 피해 학생 부모가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학교 측은 A양을 상담하던 과정에서
성폭력 사안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학교폭력 매뉴얼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처한 뒤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한 상탭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 (자막0)
"2차 가해와 관련된 부분들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들을 이야기 해드리기 어렵고, 지금 진술이 관련 학생들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지금 이야기 해드리기 곤란합니다."
피해 학생은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퇴원 하는 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해
가해 학생들의 폭행, 위력 행사 등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임헌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