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대 총장 선거에서
전기공학부 고창섭 교수가
1순위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지방대 위기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고 교수는 취업률을 높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남궁형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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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진
22대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소제목 : 고창섭 교수 총장 후보자 득표율 1차 38%, 2차 55%
고창섭 교수는 상위 2명을 뽑는 1차 투표에서
득표율 38.4%를 기록해
1위로 2차 투표에 올랐습니다.
2차 투표에서 그는
득표율 55.1%로
44.8%에 그친 홍진태 교수를 누르고
1순위 총장 후보자로 선출됐습니다.
선거 투표비율을 둔 구성원 갈등이
장기화되고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등 지방대학의
위기, 의대정원 확대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소제목 : 고 후보자 "취업률 향상 통해 지방대 위기 극복"//
고 후보자는 현재 55% 수준인
취업률을 높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취업 관련 맞춤형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체 연구소와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전국에서 가장 적은 의과대학 정원을 100명까지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
충북대 총장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연구윤리 심의와 교육부 추천을
거쳐 교육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으로 최종 확정되며
추천위는 3월 새학기 시작 전 총장 임명이
이뤄지도록 교육부 등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