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윤건영 교육감이 최근 논란이 된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 논란에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다차원적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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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된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 주장에 대해
///윤건영 교육감 "블랙리스트 엄밀히 살펴볼 것"///
새해 이 같은 일이 생겨 도민들께 송구하지만 제도나 규정에 근거해 엄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랙리스트란 단어가 우리나라 구조상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고 개념으로 쓰이는데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협의과정에서 생긴 일을 이에 빗대 접근한 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윤건영 "교육은 정치적 성향과 거리 두고 접근하면 어떨까"///
그는 특히 "교육은 교육답게 정치적 성향과는 좀 거리를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어떨까 하는 바람"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윤건영/충북교육감] “그 것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저도 살펴보고 기다려봐야겠지만 어차피 저도 선출직이기 때문에 정치적 영역을 배제할 수 없겠지만 교육은 교육답게 기성세대 간에 역할이나 의무를....“
///기초학력·다차원적평가시스템·학생성장 플랫폼 구축///
윤 교육감은 이어 신년 교육 정책의 핵심을 기초학력과 다차원적 평가시스템, 학생성장 플램폼 구축을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학생 성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올 한해를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윤건영/충북도교육감] “공교육이 이 상태로 가면 사교육에 밀릴 수 도 있다. 강조합니다만 첨단 에듀테크를 가지고 같이 하려면 학교에서 빨리 받아들여서 선생님들이 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전수평가 서열화 그런식으로 첨단 기술이 반영되는 의미의 교육 평가 시스템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윤 교육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학교 서열화 우려에 대해선 다양한 방법의 맞춤형 진단과 피드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또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관련 올해 정부 예산에 10억 원이 반영된 건
교육청과 도청이 팀을 꾸려 만든 기본적 틀 속에서 추후 790억 이라는 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