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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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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성희롱 도구 전락 교원평가 폐지하라"

남궁형진 기자2022.12.09
전교조 충북지부는 성명을 내고
"성희롱과 인권침해 도구로 전락한
교원평가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세종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원평가에 성희롱 글을
작성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자유서술식 문항에 성희롱이나
인권침해성 글이 작성되는 경우는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1천861명 중 10.6%가
교원평가를 통해 욕설이나
성희롱 등을 직접 경험했고

35%는 동료나 다른 학교 교사의
피해 사례를 알고 있다고 했다"며

"응답 교사 10명 중 9명은 교원평가가
교원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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