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21학년도 대입에서 도내 서울대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60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내에서는 사립고등학교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충주지역 고등학교가 괄목한 만할 성과를 보였습니다.
소위 비선호 학교로 알려졌던 일반고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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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지역 고등학교의 서울대 최초 합격자 현황을 HCN충북방송이 분석한 결과
///입시 명문 청주 세광고.충주고 6명 합격자 배출///
입시 명문인 청주 세광고와 충주고가 가장 많은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오창의 자율형공립고가 5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서울대 수시에서는 사립고의 강세가 여전했습니다.
///서울대 수시 사립고 강세 '여전'///
사립고 가운데는 매년 두각을 보이는 세광고가 6명, 충주 중산고가 4명, 청주권 남자 고등학교 3곳 모두 2~3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상일 입시전문가> “사립을 선호한다는 얘기는 학교에 대한 평판이나 이런 부분들이 나름대로 자기의 분신인 것처럼 되잖아요. 나는 우수학교 교사다 그러면 우리학교가 어느 정도 실적을 내고 아이들을 잘 지도해서 유수의 대학의 진학을 시켰다 이런 부분에 대한 자부심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충주권 고교 '활약'...충주고·충주 중산고·충주 예성여고///
또한 올해는 충주권 고교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충주고 6명, 충주 중산고 4명, 충주 예성여고가 3명을 합격자를 냈습니다.
///청주권 비선호학교로 알려진 일반고 '약진' 두드러져///
특히 눈여겨볼만한 것은 소위 청주권 비선호학교로 알려진 몇몇 일반고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은 고교 학력 신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이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