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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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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청주서 고3 수험생 확진

황정환 기자2020.11.25
[앵커멘트]
청주에서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1차로 분류된 교내 접촉자가 100여 명이 넘어

수능을 앞두고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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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확진에 해당 학교 앞 선별진료소 설치>

청주 한 고등학교에
건물 앞에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 학교 고3 수험생 A군이
25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에 급히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겁니다.

1차 보건당국 역학조사에서
분류된 A군 접촉자만
학생과 교직원 112명.

이 가운데 A군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했거나
교실에서 자습을 했던 고3 수험생은
2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능을 불과 일주일 여 앞두고
날벼락이 떨어진 셈입니다.

<현장녹취> 고3 학생 (음성 변조)
“걱정스러운건 일단 (확진) 친구도 걱정되는데 수능도 앞으로 남아있으니까 (저도) 걱정돼요.”

<현장녹취> 고3 학생 (음성 변조)
“(혹시 확진될까 하는 걱정은 없으세요?) 그런 것도 있고 그냥 마음이 조금 그래요.”

<고3 수험생,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아버지로부터 감염 추정>

A군은 아버지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A군의 아버지가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돼,

일가족 4명이
검사를 받았다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보건당국, 해당 학교 전교생 등교 중지와 선제적 대응>

이에 보건당국은
해당학교 979명 전원을 등교 중지하고,

수능시험 혼란 방지를 위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범덕/청주시장
“...”

코로나19 확산이 수험생과 수능현장에
직접적인 위협 요인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이 된 가운데,

이날 충북에선 A군 일가족 4명과 함께
제천에서도 일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전체 확진자는 오후 14시 기준
236명으로 늘었습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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