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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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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페스티벌 총감독 첫 공모 선발..."무늬만 공모?"

임가영 기자2020.02.18
[앵커멘트]
청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직지코리아페스티벌 총감독을
공모 형태로 선발했지만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심사위원회를 따로 구성하지 않고
신원이 노출된 직지행사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평가를 해
'무늬만 공모'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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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번째 열리는 직지코리아페스티벌.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입니다.

///직지페스티벌 총감독 올해 첫 공모형태로 뽑았지만...///
격년제로 열리는 이 축제 총감독은
지금까지 조직위원장인 시장이 위촉했지만
올해 첫 공모 형태로 뽑았습니다.

그런데 더 공정하고 객관적이여야 할 공모가
'무늬만 공모'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심사위원회 구성 따로 없이 신분 노출된 추진위원들이 평가///
조직위에서 심사위원회를 따로 구성하지 않고
신원이 노출된 직지행사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평가를 하게 한데다

최종 선정된 A씨가 시장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운
인물로 알려져 결국 '측근 챙기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최종 선발된 A씨 '측근챙기기' 논란///
공개적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데다
A씨의 자녀 역시 시장 캠프에 들어가 일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전화 녹취 지역 문화예술관계자 A씨> (음성변조 요청)
"공정하지 못하고 보편 타당하지 못한 행정력, 그 사람 애시당초 그냥 (공모) 없이 그 사람 쓰겠다고 했으면, 단체장이 어떤 별정직 주는거야 줄 수 있다고..시대가 그러니까"
<전화 녹취 지역 문화예술관계자 B씨> (음성변조 요청)
"지금은 주관적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주관적 평가에 의해서만 많이 점수가 반영이 되는데 정량적 평가도 많이 반영이 되면 조금 더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을까"

이 같은 보은 인사 논란에 대해 조직위는 추천위원회가 선발한
적임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A씨는 문화재단과 직지축제 사무국장 경력 등이 있고
심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하더라도
17명의 추진위원회가 공정한 평가를 했다는 것입니다.

<현장 녹취 청주시직지페스티벌조직위원회 관계자>
"억지에 불과하고 흠집 낼려고 하면 어떻게든 흠집낼 수 있겠죠.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보은인사) 절대 아닌 것 같다"

역대 총감독과 비교해도 스펙.이력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지적입니다.

1회 때 39세의 젊은 미디어아티스트를 선임해
당시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2회 총감독 역시 세계문화대전 예술감독,
여수세계엑스포 공간 디자인 연출을 맡은 실력파인데 반해
A씨의 경우 특출나게 내세울 경력이 없다는 것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반응입니다.

이에 대해 A씨는 재단에서 14년간 근무를 하며
축제 실무 경험을 쌓은데다
시장과는 잘 알고 지냈을 뿐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며
이 같은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직지코리아 총감독 3차 재공모 끝에 선발///
이번 직지코리아 총감독 공모는
1차는 단독응모로 재공모에 들어갔고
2차 역시 단독 응모가 이뤄졌지만 추진위원들이 후보자를 부결시켜
3차 공모를 통해 A씨가 뽑혔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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