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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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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경실련 내홍 끝...'공정한 세상' 출범

박종혁 기자2025.06.10
[앵커멘트]
충북 지역을 대표해 온 시민단체 충북청주경실련이
결국 두 개 단체로 갈라섰습니다.

재창립된 ‘청주경실련’의 대안 단체 성격으로 출발한 ‘공정한 세상’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습니다.

박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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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성희롱 논란에 충북청주경실련 와해]

지난 2020년 5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조직이 와해됐던
충북청주경실련.

[해체된 시민단체, '청주경실련' 이름으로 재창립]

4년여 만인 지난 2월,
전직 임원들이 주축이 돼
‘청주경실련’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립됐습니다.

[청주경실련 재창립 반발…다른 임원들, 새 단체 꾸려]

하지만 이를 비판해 온 다른 임원들이
새로운 시민단체를 꾸리며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공정한 세상', 창립총회...독자 행보 시작]

청주경실련의 대안 단체 성격으로
출발한 ‘공정한 세상’이
공식 출범을 알린 겁니다.

[이두영 / ‘공정한세상’ 위원장 :
오늘 우리가 창립총회를 하지만 앞으로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좀 더 숙성을 시키는 과정을 거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에요.

[대선 이후 본격 행보...'공정한 세상' 움직임 본격화]

앞서 대선 기간 중 오해를 우려해
자제했던 외부 활동도 본격 추진됩니다.

[창립회원 308명…공동대표에 김광열·윤성자]

현재 창립회원 규모만
청주경실련의 두 배인 308명,

공동대표는 김광열 충북대 명예교수와
윤성자 청주YWCA 전 회장이 맡았습니다.

[정치·행정·경제 감시…'공정한 세상' 활동 시동]

충북경제사회연구원 3층에 둥지를 튼
‘공정한 세상’은 정치, 행정, 경제 등
사회 전반의 불공정을 감시하고 바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두영 / ‘공정한세상’ 위원장 :
당분간은 우리가 자원봉사 위주로 진행하다가 결국은 조직력과 재정력 이런 것들이 다 갖춰져야 되거든요. 이제 신생 단체이기 때문에 창립해야만 우리가 회비를 거둘 수 있고 또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청주경실련 "대안 단체 출범 유감…지역 경제에 집중"]

앞서 대안 단체 창립에 유감을 나타낸 청주경실련 측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 계획"]

대형유통시설 입점이나
반값 아파트 공급 등 현안에 대해
향후 공식 입장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재덕 / 청주경실련 공동대표 :
계엄 이후에 자영업자가 5% 가까이 폐업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 민생에 관한 부분에 좀 더 (활동할...)

재창립을 둘러싼 갈등 끝에
두 개 단체로 나뉘게 된 충북청주경실련.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단체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 신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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