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통시설 입점이 가능한 부지의 용도 변경 신청이
조건부 승인된 건데요.
남궁형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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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CG 청주 밀레니엄타운 //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밀레니엄타운 2공구 용도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밀레니엄타운 공공주택, 유통·상업시설 변경 승인]
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는
업무시설과 휴양시설로 지정된 구역을
유통·상업시설과 공동주택 용지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청주시는 공동주택에 부정적 입장이었지만,
시행사와 시민 등이 참여한 민관 협의체를 꾸려 접점을 찾았습니다.
[ 진정현 / 청주시 도시개발팀장 :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됐고 저희가 그에 따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해 세 차례 논의 끝에 아파트 용지 용도 변경을 합의했습니다. ]
관심은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 여부입니다.
[ 창고형 대형마트 실무진 지난해 방문...입점 청신호 분석 ]
수년 전부터 국내외 대형 유통업체들이
청주 입점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소상공인 중심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돼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한 창고형 대형마트 실무진이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 용도 변경 승인으로
입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궁형진 /nghj@hcn.co.kr : 밀레니엄타운 일부 용지 용도변경이 승인되면서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 기대로 커지고 있습니다. ]
이르면 다음 달 사업 시행자와 유통업체 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북개발공사는 용도 변경 승인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HCN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